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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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17 12:18:33 KST | 조회 | 5,320 |
제목 |
오버워치, 한조-겐지 형제 이야기 담은 애니메이션 ‘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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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현재 개발 중인 ‘픽업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세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용’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수백 년 간 이어져 온 암살자 가문 ‘시마다 일족’의
본가이자 오버워치 내 맵 중 하나인 ‘하나무라’를 배경으로 복잡한 과거를 가진 형제 한조와 겐지의 갈등을
담고 있다.
시마다 일족의 첫째인 한조는 수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동생인 겐지는 가문을 거부했고, 자신의 손으로 제거할 수 밖에 없었다.
의무감에 한 일이었지만 이 일은 큰 상처로 남아 결국 그는 일족을 떠났다. 한조는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고 믿었지만, 겐지는 가까스로 구조됐다. 그는
시마다 일족의 범죄에 맞서는조건으로 로봇 육체를 부여받았다.
단편 애니메이션 ‘용’에서
겐지는 매년 하나무라 본가를 찾아 자신의 과거를 잠재우려하는 한조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용’을 단서로 한조는 동생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두 영웅 사이에 얽힌 이야기는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9sFUryyoJCw&feature=youtu.b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새로운 IP 기반의 오버워치 스토리를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유전자 조작 고릴라이자 뛰어난 과학자 윈스턴을 주인공으로 한 첫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냉혹한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의 이야기를 담은 ‘심장’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한국에서만 각각 조회수 60만회, 52만회 이상을 기록하면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블리자드는 앞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영상을 통해 오버워치의 상징적인 영웅들의
과거를 더 깊게 들여다보고, 전장을 벗어난 그들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축하하기 위한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오는 21일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게임 및 페스티벌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https://playoverwat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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