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프 편
위도우: 저격총 충전 속도가 너무 빠름, FPS 손에 익은 사람이면 스코프 키는 순간 한놈이 그대로 삭제되는데 6:6게임에서 이런 건 너무 말도 안 됨, 체력도 전방 공격수랑 똑같은 200에 갈고리로 생존, 거기에 없지는 않은 근접 대처 화력까지, 그리고 스나이퍼에게 에임핵,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궁은 풀차지 샷 한발 박을 때마다 14%씩 차오를 정도로 쿨도 짧음.
솔직히 애가 있는데 누가 한조 씁니까?
메이: 근거리부터 중원거리까지 전부 다 커버가능, 자체 힐 있음, 쿨 겁나 짧은 얼음벽, 거기다 이 얼음벽은 사실상 딜을 집어넣는 걸로는 못 부숨. 높은 체력. 한타 기여도 높다. 뭐야 이건.
파라: 팀포하고 오신 분들은 다들 느끼겠지만 로켓 6발은 진짜 말도 안 됩니다. 백퍼센트 장탄수 줄입니다.
정크랫: 상대가 거리 좁히고 들어오면 많이 불리하기는 한데 앞에서 전열이 생성되는 개념있는 팀이 있으면 여타 다른 공격수와는 차원이 다른 딜량이 나옵니다. 팀포는 기본 장탄량이 적어서 흐긴 할 때 틈날 때마다 금속 챙겨야 했는데 여긴 그런 것도 없어서 애 혼자서 골목 다 지킵니다.
단점이라면 상대가 개념이 잡힐수록 궁 집어넣기가 힘들다는 건데 이것도 상대 머리 위쪽으로 운전해서 공중 폭파 시키면 끝장임.
맥크리: 패닝과 구르기 재장전, 섬광탄. 궁극기도 일단 시야에 들어온 적, 그러니까 바로 엄폐 못하는 상황에 있는 서포터 한명이라도 확정시켜서 잡는 용도로 써버리면 충분히 좋음. 심지어 패닝이 집어넣는 딜도 쌔서 궁극기가 엄청 빨리 참.
버프 편
송하나: 기동성 빼고 모든 게 다 구림. 궁은 쿨이 길고, 평타도 구리고, 헤드샷 슬릿이 넓어서 순식간에 터지고, 그놈의 로봇 호출 때문에 메르시가 살려줘도 한참 동안 맨몸으로 총질하고 다녀야 하고. 솔직히 상대 디바 만나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고 샷건 쏘는 동안 하도 느려지니까 먼저 쏴서 부숴버려야겠다는 생각만 듬.
젠야타: 메르시랑 루시우는 나름대로 이동관련 유틸기가 있는데 앤 도대체? 게다가 체력은 150? 초 공격적 서포터는 그냥 허울임. 기본 이속이라도 빠르게 해주던지 아니면 치료 불알이 시야 바깥에 있어도 지속되도록 하던지.
한조: 한조가 약한 건지 위도우가 너무 쌘건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데, 위도우가 너프되지 않으면 일단 한조의 최대 장점이 음파 화살이기도 하니 이거 쿨이라도 줄여주던가 해야함.
자리야: 궁이 좋기는 한데 쿨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게임 내내 딜 아무리 열심히 넣어도 3발 이상 충전 시킨 적이 없음.
평타가 약한 건, 뭐 여긴 팀포가 아니니까 헤비랑 비교되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치고.
아무리 궁 잘 집어넣어서 한 번 적 팀 쓸어담았다고 해도, 이 게임은 오버타임 겁나 질질 끌리기 때문에 궁 아끼고 들어온 상대팀한테 또 우리 팀이 쓸려나간다는 말이죠. 다음 궁 충전되는 동안 자리야는 견제와 실드 거는거 빼면 jonna 무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