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들 비교

전열 이끌고 밀고 나갈 아군들이 많으면 라인하르트, 불타는 노년이여. 근데 뒤에 있어줄 아군들 없고 계속 등짝만 얻어 맞는다면 따른거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기동성이 제 몫을 발휘하는 구조가 복잡한 맵이라면 원숭이, 근데 리퍼나 맥크리 만나면 걍 딴거 하는게 나음.

 

로드호그는 상대 팀 궁 게이지를 쭉쭉 채워준다는 단점이 있지만 딜량이 드럽게 쌔서 궁만 잘 넣어도 딜량 금메달로 자딸하기 좋습니다.

 

디바는 사실상 피통 많은 트레이서 내지 리퍼처럼 써야 하기에 탱커 취급은 무리.

 

자리야는 좌클릭으로 애들 지지는 것만 익숙해지면 탱커들 중에서 원탑이네요. 자꾸 팀포할 때 헤비로 적들 다 쓸어담던거랑 비교해서 마음에 안 들었는데 손에 익으니까 특별히 상성 타는 적도 없고 상황 타는 일도 없어요. 궁극기 성능도 최상급이고요.

 

단점이라면 궁 쓸 타이밍 잡을 때랑 동시에 아군들 호응 맞추는 게 까다롭다는거.

 

좌클릭으로 지지다가 적이 반피 아래로 까이면 거리를 벌릴 텐데 이때 우클릭으로 발 아래를 갈겨주면 어지간한 공격수들은 깔끔하게 잡습니다. 탱커는 몸통이 커서 좌클릭으로도 쉽게 지질 수 있으니 그대로 지지면 됨.

라인하르트 잘하고싶다

로드호구는 상대방이 협동심이 부족할 때 꺼내면 쓸만함. 피통도 되지라서 소수대 소수 싸움때 화력도 쎄고 탱커들이랑 싸워도 디바빼곤 다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