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퍼
얘는 데미지도 엄청 세고, 그림자 밟기라는 텔포기도 있으며, 망령화라는 무적회피기(또는 무적돌격기)까지 있는데, 어째서 체력이 무려 250씩이나 되는지를 모르겠음. 맷집 좋은 바스티온이랑 겨우 50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게 어이가 없을 따름임. 맥크리처럼 체력 200으로 낮추어야 한다고 봄. 그리고 망령화 쓰는 동안에는 회복약 안 먹어지게 해야 함.
2. 로드호그
모든 영웅들 중 가장 높은 체력(600)을 보유하고 있고, 갈고리 → 좌클릭하면 체력 200짜리들 골로 가는 공포스러운 공격 능력에다가 무려 숨돌리기라는 자가 회복 능력까지 갖추고 있음. 문제는 숨돌리기를 썼을 때 체력 회복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서 상대가 대놓고 계속 쏴도 죽기는커녕 오히려 피가 더 찬다는 점... 그리고 이어지는 역관광... 숨돌리기의 체력 회복 속도를 약간 너프할 필요가 있음. (회복량 자체는 그대로 두고, 회복 속도를 줄이라는 거)
3. 자리야
방벽 관련 스킬들을 보면 분명 탱킹 및 아군 버프하라고 있는 영웅인데, 패시브 스킬 덕분에 데미지마저 엄청남. 이로 인해 입자포(우클릭)가 거의 파라의 유탄에 맞먹는 수준... 상대 입장에선 파라 유탄 맞으면서 라인하르트 방벽 때리는 느낌... 패시브를 너프하거나 방벽을 너프하거나 둘 중 하나는 너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음. (둘 다 너프하면 쓰레기 되니까 둘 중 하나만 너프)
4. 바스티온
경계 모드 데미지가 엄청 센 건 이해가 감. 헌데 수색 모드 데미지 또한 상당히 셈. 경계 모드로 있기가 곤란할 경우에 자리를 옮기거나 도망가기 위해서 수색 모드를 하는 건데, 이건 뭐 그냥 수색 모드로 대놓고 덤벼도 상대 어태커가 끔살당하는 수준임. 필자 또한 수색 모드로 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가 나타나서 덤비길래, '에라 모르겠다. ㅈ 됐네.'라고 생각하며 수색 모드로 그냥 막 난사했더니 풀피였던 상대가 오히려 죽길래 어리둥절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거기에다가 자가 수리는 보너스. 수색 모드 데미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자가 수리는 수색 모드에서만 가능하게끔 해야 한다고 봄.
개인적으로 트레이서랑 정크랫은 사기까지는 아닌데, 상대할 때 굉장히 신경 거슬리더군요. (흔히 '띠껍다'라고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