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L 오버워치] 팀 갓, VSL 오버워치 코리아 개막전서 첫 8강 진출

 

팀 갓이 17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VSL 오버워치 코리아 16강 개막전에서 첫 번째 8강 진출팀이 됐다.

  

16강 A조 경기는 TPM과 언플러그드의 대결로 시작됐다. 언플러그드는 제 1회 고급시계 대회 우승 경력의 팀이다. FPS '퀘이크' 플레이어 'nuGget' 김요한이 소속돼 파라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언플러그드는 쟁탈 맵인 리장 타워 한 세트만을 내주면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2경기는 팀 갓과 뉴타운의 대진이 예정됐으나 뉴타운이 불참해 실격패가 선언됐다.

 

승자전은 언플러그드와 팀 갓이 맞붙었다. 팀 갓은 'INT' 유정수를 제외한 5인이 사이퍼즈 선수 출신이라는 점이 주목됐다. 5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팀 갓이 마지막 쟁탈 전장인 일리오스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는 18일 패자전에서는 TPM과 언플러그드가 재대결한다. 패자조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8강에 진출한다. 

 

VSL이 주관및 운영하고 트위치가 주최 및 후원하는 VSL 오버워치 코리아는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다. '쥬팬더' 박성영 캐스터와 도현성 해설 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총 상금 규모는 954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36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1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VSL 오버워치 코리아는 17일 본선 개막전을 펼쳤다. 16강은 4개팀 1개조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다. VSL 오버워치 코리아는 7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월요일 오후 7시에 트위치 VSL 오버워치 코리아 채널(http://www.twitch.tv/vsl_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