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섭이랑 본섭 시스템을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본섭 시즌1 끝나기 전에, 이후 시즌2에 도입할 밸런스 패치들을 진작에 테섭에 도입하여 실험하고

그 테섭에서 절충안으로 확정된 밸런스 패치를, 본서버 시즌1 끝나고 시즌2 시작 전까지의 텀 중에 도입해야 하지 않았나 싶음.

또한 시즌이 끝나도 경쟁전을 아예 잠그지 말고 스타2처럼 계속 풀어주면서 mmr은 시즌 중에 비해 소폭으로 변하되, 눈에 보이는 점수만 고정되게끔 했어야 함.

아니면 경쟁전과 동일한 형태의 모드를 주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시즌2의 mmr에는 영향 미치지 않는 독립적인 mmr로)

그래야 본섭 유저들이 시즌2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밸런스의 경쟁전에 적응을 하면서 제대로 된 준비를 할텐데...

이건 뭐, 시즌1 끝나고 경쟁전 잠겨버렸는데 빠른 대전을 하면 개막장의 게임답지도 않은 괴상망측한 양상의 게임을 하는 게 대부분이니 재미도 없고, 연습도 안 되고...

정말 제대로 된 연습을 하려면 무슨 프로게이머마냥 연습팀을 따로 구해서 약속 잡고 해야 하는 수준...

테섭에서 하자니, 본섭 친구창에 있는 사람들이 친추도 자동으로 안 되어있고

심지어 그 사람들 중 정품 구매 안 한 PC방 유저들이 많아서 파티하고 게임하기도 어려운데다, 핑 때문에 반응속도도 느리고...

이러니 유저들이 갑자기 다수가 빠져나가고, PC방 점유율 급하락으로 롤한테 다시 1위 뺏기게 생김.

피시방점유율 1위 뺏기는게 뭐 대수인지 모르겠고
테스트는 충분히 하고 절충안을 빠르게 보다는 신중하게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서버에 의의에 맞게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본섭에 경쟁전과 동일한 형태의 모드가 있었으면 하는건 동의합니다 시즌1 방식이든 시즌2 방식이든

피시방점유율 1위 뺏기는게 뭐 대수인지 모르겠고
ㄴ 원래 오버워치가 잘나가던 때에 롤과의 점유율 차이가 약 7~10%p가량 차이났습니다. 오버워치는 30%대 초중반, 롤은 20%대 중반을 기록하던 때였죠. 그런데 그 정도로 앞서있던 오버워치가 헬퍼 콜라대접 논란과 그 외 여러가지 운영 방식 등으로 이미지가 상당히 추락한 롤한테 밀린다는 거 자체가 현재의 방식이 얼마나 실패한 방식인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테스트는 충분히 하고 절충안을 빠르게 보다는 신중하게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ㄴ 테스트를 충분히 하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절충안을 '빠르게' 낸다는 게 어떤 의미로 쓰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급하게 내라고 한 게 아니라 시기를 좀 더 앞당겼어야 했다는 겁니다. 8월 초에 경쟁전 점수대에 따른 CP 보상에 대한 공지가 나왔었죠? 대략 그 시점부터 테스트서버에서 시즌2에 도입할 밸런스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하는 게 적당했을 거라 봅니다. 왜냐? 시즌1에서 이미 자신이 원하는 보상을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 사람들이 더 이상 아무런 동기부여가 없다 보니 즐겜모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실제로 아프리카 70~80점대 개인방송들만 봐도 그런 사람들 많았습니다. 차라리 그런 사람들이 일찌감치 테스트에 합류했으면, 본서버의 경쟁전에는 특정 점수를 달성하려고 빡겜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았을 것이기에 더욱 치열했을 것이고, 테스트서버는 이미 하위권~상위권 각각 나름대로의 목표 점수대를 달성한 사람들, 그리고 상위 500위를 달성한 사람들 등이 와서 게임을 하기에 밸런스 테스트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시작되기 까지 약 2주 정도의 텀이 있는데, 제가 말했던 그 8월 초 시점부터 테스트를 시작하여 시즌1이 끝나고 1주 뒤 쯤에 확정된 밸런스패치를 본서버에 도입하여 본서버 유저들이 적응할 기간 1주 정도 주는 게 가장 적당했을 겁니다.

테스트서버에 의의에 맞게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ㄴ 테스트서버의 의의에 맞게 굴러가지 않고 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