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 블루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APEX 시즌2' 16강 B조 1경기에서 미스핏츠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LW 블루의 '플라워' 황연오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다.
- 첫 경기 승리 소감은?
"오랜만의 정규 시즌이라 떨렸다. 승리해서 기쁘다."
- 리빌딩된 미스핏츠의 경기력이 어땠나?
"DPS를 포기하고 3탱 메타를 따라갈 줄 알았다. 3DPS를 유지해서 놀랐지만 잘 대처한 것 같다."
- LW 블루도 약간의 로스터 변화가 있었는데.
"승리를 위한 리빌딩이었다. 멤버들 모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 이번 시즌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16강 조별리그는 3승을 예상하고 있다."
- 플라워에서 나노하나로, 다시 플라워로 닉네임을 변경했다.
"임팩트 있는 닉네임이 좋겠다는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나노하나로 바꿨다. 최근 주변 의견을 듣고 다시 플라워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워가 마음에 든다."
- 루나틱 하이가 '준바'를 영입했는데.
"준바의 영입으로 루나틱 하이의 조합 폭이 넓어졌다.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 IEM 때 루나틱 하이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데.
"미스핏츠와 마찬가지로 리빌딩된 팀은 방심할 수 없다. 조심스럽게 분석해야 할 것 같다."
- 헐리우드에서의 패인을 분석하자면?
"공격 때는 초반 진입 조합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다. 수비 때는 두 번째 거점에서 지나치게 앞으로 나갔다."
- 특별히 경계되는 팀이 있는지.
"모두가 우승을 원한다. 어떤 팀이든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고 있다."
- 시메트라는 어떤가?
"최근 스크림에서 많이 사용해 자신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팀적으로 더 연구해야 할 것 같다."
- 오아시스 등 쟁탈 전장에서 시메트라는 어떤가?
"난전이 많아서 시메트라의 궁극기 포탑이 안전하지 않고, 살아남기도 어렵다."
- 팬 분들께 한마디.
"추운 날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