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 1. 전체적인 난이도 ↑↑↑↑↑
2. 무빙 난이도랑 중요도가 타이탄폴급
3. 팀 전체를 커버치는게 아니라 살릴놈만 살려야함
1. 벽타기 : 기존 벽타기는 약간의 어드밴티지와 트리키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것은 사실이지만 핵심 플레이랑은 거리가 멀고 보조적인 메커니즘에 불과했는데 이제 음악의 변경사항 덕분에 마치 메르시 날아다니듯 음악이 필요한 아군에게 직접 다가가줄 필요가 있어서 루시우 플레이의 새로운 핵심으로 변할듯. 이속 30% 증가는 그렇게까지 티나지는 않음. 혼자만 빨라지는것도 있고. 대신 이속+볼륨업이면 무지빠름. 더 중요한건 벽차기 추가 가속인데, 이게 체감상 벽차기 1회당 순간적으로 볼륨업 수준의 이속보너스가 제공됨. 왕의길 거점 뒤편 호텔 최상층 복도같이 좌우 벽이 좁아 연속점프가 가능한 곳에서는 디바도 못 쫒아오는 움직임이 가능.
2. 오라 : 현 루시우는 후방에 자리잡건 벽타기를 응용하면서 혼자만 갈 수 있는 자리에서 날아다니건 한두명을 뺀 팀 전체에 음악을 제공하는게 거의 기본이었는데, 이제 UI에 숫자 3 보기도 힘듬. 전에는 젠야타나 아나처럼 전선에서 약간 후방에 자리잡고 최대한 다수의 아군에게 안정적으로 오라를 씌우는게 기본이었다면 이제는 벽타고 뛰면서 패시브 가속을 최대한 이용해 메르시처럼 전방과 후방으로 직접 뛰어다니는 프론트라이너가 된 느낌. 눔바니 거점수비 좌우 2층에 나눠서 자리를 잡는것처럼 아군이 흩어지는 진형이면 보통 루시우는 아군을 시야에만 넣어두면 다 적용이 되었는데 이젠 안됨.
힐량 증가는 크게 체감이 되질 않지만 볼륨을 높여라를 쓰는 순간에는 확실히 많이 참. 다만 이제 한점에 똘똘 뭉치는 조합이 아니면 다수의 아군에게 힐을 주는건 거의 불가능한 관계로 단 한점에 뭉치는 상황이 아니면 총 힐량은 무빙실력과 센스가 좋은 플레이어가 아니면 총힐량은 내려갈 확률이 높음
이제 단체로 이속버프를 받고 뛰거나 할 때는 루시우 본인만 스킬 달랑 쓰는게 아니라 팀원들이 의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여줘야 함
3. 궁 : 궁은 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순도 100% 너프. 근데 범위 너프도 짜증나지만 이제 음악이랑 범위가 달라져서 몇명한테 궁을 씌우는지 파악하는게 훨씬 덜 직관적으로 변해버림. 음악 범위 감소랑 더불어 팀 전체를 커버치기는 힘들고 빠르게 판단을 내려서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버릴지 정해야 하는 원인 2번
4. 넉백 :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밀기에는 전보다 쫌 비효율적, 변경된 파쿠르 시스템 + 지형이용 + 각도를 맞춰서 튕길 수 있는 반응속도와 센스가 있으면 훨씬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