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를 하자면 https://www.twitch.tv/dhkd9707 여기서 가끔 방송하구요. 경쟁전 점수는 그마 턱걸이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점수가 나쁘지 않은 저도 경쟁전을 거의 접으려고 맘 먹었습니다. 가끔 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팀보이스를 들어가지 않고 즐겜하려고 하네요. 오버워치가 타 팀게임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팀보이스가 가능하다는것인데요. 저는 오버워치가 출시되기 전 , LoL을 열심히 즐기는 다이아티어 유저였습니다. 그 때 랭크게임을 정말 많이 하면서 ,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 직접 말로 브리핑하면서 게임하면 얼마나 편할까?' 라는 생각을 말이죠. 그런데 ,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버워치는 독자적인 팀보이스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게임을 하던 , 다른 음성통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통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 매 판 다른 유저들을 만나는데 그 유저들과 게임톡 , 토크온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버워치에서 이런점이 가능해졌다는게 저는 너무 좋았고 , 이러한 점들에 이끌려 다이아티어유저였던 저는 LoL을 버리고 오버워치에 미친듯이 빠졌었습니다. 그랬던 저마저 , 이제는 너무나 현재의 오버워치에 지치고 있습니다. 현재 오버워치의 최고 문제점은 악성유저들입니다. 욕설과 성희롱, 멘탈쓰레기 등등 악성유저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유저들을 안 보기도 힘듭니다. 이런 유저 없이 행복워치 한 판을 한다면 그 판에 있었던 팀원분들에게 감사인사로 절을 올려드려야 할 판 입니다. 제가 앞서 팀보이스 말씀을 드렸었죠. 지금의 저는 팀보이스 기능이 있는것이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욕을 목소리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키보드로 욕 보는것보다 스트레스가 몇 배가 더 들어옵니다. 저는 타 게임에서는 몰라도 , 육성으로 욕을 할 수 있다는것은 상상을 못 해봤습니다. 제가 게임하면서 욕을 안 해본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버워치 팀보이스에서 육성으로 (선으로 욕을 박는다거나등의 행위)욕을 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맹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익명성이라는것을 악으로 이용하여, 랜선뒤에 숨어있는 악마같은 소위 방구석여포들이 인터넷세상에 너무 많이 넘쳐납니다. 기본적으로 팀게임이라면 , 끝날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서로 으쌰으쌰 해주는 , 그런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팀원중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육성으로 욕을 하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 행동이 이해가 안 되는게 , 못하는 걸 보고 못한다고 뭐라 하면 그 사람이 잘도 잘해지겠군요...?) 한타 한 번 졌다고 , 거점 하나 밀렸다고 던지고 , 포기하고 , 이런 사람들 오구오구 해주며 다 받아주는데 이제 정말 지쳤습니다. 이제는 이런 사람들을 보아도 그냥 아무 말도 해주지 않습니다. 너무 지쳐버렸거든요. 그냥 속으로 한 숨 쉬며 무시하곤 합니다. 욕하지않는 유저가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팀에 여성유저가 있거나 , 특정 영웅 원챔이 있다면 , 던지는 유저도 수 없이 많습니다. 오버워치 하다보면 제가 남자로 태어난것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버워치는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영웅 , 맵 , 게임의 특성 등등 게임성 완벽하고 , 가볍게 빠른 대전 과 아케이드를 돌리다보면 친해지는 사람들도 생기고 서로 친목도 다지며 인연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팀보이스가 가진 이점입니다) 그러나 , 이 게임에서 경쟁전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저는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경쟁전 돌렸다하면 팀보이스에서 들리는것은 욕설 및 한 숨 등등 언급하기도 열받습니다. 다수의 커뮤니티를 보면 오버워치 망겜망겜하는데 , 저는 그 망겜망겜 거리는 유저들 중 , 깨끗하게 게임하는 유저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 진심으로 의문이 드네요. 프로게이머가 되려고 하지 않는 이상 , 오버워치는 경쟁전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경쟁전 하지 마시고 빠른 대전과 아케이드 ,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행복워치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버워치
[F/T] 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전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