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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11-25 21:47:43 KST 조회 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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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엔비어스, 풀세트 끝 콩두 운시아 꺾고 결승행

 

25일 서울시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4강전에서 엔비어스가 콩두 운시아에 3대 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엔비어스는 오는 12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대회 첫 우승컵을 둔 맞대결을 펼친다. 

 

1세트 '리장타워'에서 연달아 쟁탈지를 선점한 콩두 운시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교전 우위로 거점을 완벽히 수비했고, 한 번의 점유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왕의 길'에서 펼쳐진 2세트는 두 팀 모두 3점으로 공격 턴을 마무리하며 추가 라운드가 진행됐다. 먼저 공격한 콩두 운시아는 '버드링'이 '해리훅'의 솔저:76을 끊는 활약으로 A거점을 차지했다. 그러나 엔비어스가 아나-솔져의 궁극기 연계로 수비에 성공하면서 경유지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이어 공격권을 쥔 엔비어스는 빠른 템포의 공세를 펼쳤고, 순식간에 A거점을 가져가면서 다음 체크 포인트를 노렸다. 엔비어스의 '미키'가 디바의 자폭으로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며 한타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는 엔비어스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는 선공한 콩두 운시아가 솜브라를 선택해 전략적인 사용으로 A거점을 가져갔다. B거점에서 솜브라의 궁극기 'EMP'가 별다른 이득을 만들지 못했고, 다음 공격도 막히면서 운시아는 위도우 메이커를 꺼내들었다. 엔비어스는 위도우 메이커를 노린 플레이로 대처해 콩두 운시아의 발목을 묶었고, 추가 시간 '미키'의 자폭이 2킬을 기록하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공격 진영에 선 엔비어스는 페이크 픽으로 솜브라를 보여준 뒤 리퍼로 교체, 기습 공격을 적중시켰다. B거점으로 향한 엔비어스는 위도우 메이커로 번번히 상대 힐러를 끊어 주었고, 윈스턴으로 교체한 뒤 상대를 싸 먹는 한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4세트 '66번 국도' 공격 진영에서 콩두 운시아는 두 번째 체크포인트를 앞두고 '팽커'가 라인하르트로 뒷 라인을 적절히 노려주면서 최종지로 다가갔다. 하지만 엔비어스의 '콕코'가 라인하르트로 안정감을 발휘하며 든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면서 최종지 진입에는 실패, 2점을 기록했다. 콩두 운시아는 수비 진영에서 팀 호흡을 자랑하며 첫 번째 경유지가 열리기 직전 '페이탈' 의 디바 궁극기 대박과 함께 교전 압승으로 수비에 성공하고 세트 스코어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5세트 '아이헨발데'에서 '5인 대지 분쇄' 명장면을 연출한 엔비어스가 결승 티켓을 따냈다. 공격을 3점으로 마무리한 엔비어스는 수비 진영에서 콩두 운시아의 경유지 진입을 막는 데 성공했다. 화물이 경유지에 도달하기 바로 직전, '미키'가 디바의 궁극기로 진영을 붕괴시켰고, 이어 '콕코'의 라인하르트 궁극기가 절묘하게 들어가며 상대 5인을 제압하면서 엔비어스는 추가 시간을 버티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APEX 시즌1 15회차 - 4강 2회차

1경기

Team EnVyUs

3

:

2

Team KongDoo Uncia

 

1세트

vs


 - 리장 타워

2세트

vs

 - 왕의 길

3세트

vs

 - 하나무라

4세트

vs

 - 66번 국도

5세트

vs

 - 아이헨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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