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까기 날빌 정리

사용자 지정 게임, 협동전에서 유용한 날빌 정리입니다.

물론 난이도는 가장 어려움 기준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극초반 - 광자포, 벙커+해병, 저글링

초반 - 사신

중반 이후 - 공허 포격기, 뮤탈리스크

 

1. 광자포

가장 쉬운 방법이며 안정적이고 빠르기도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탐사선 1기를 적진 쪽으로 보냅니다. (익숙해지면 거리에 따라 조금 늦게 보내도 됩니다.)

적당히 떨어진 곳에 10수정탑 11제련소 짓고 적진에 12~13수정탑 지으면 일꾼이 공격 안나옵니다.

그다음 광자포 2개 따닥 붙여지으면 끝

저그의 경우 부화장까지 공격이 안되서 조금 귀찮은데, 일꾼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거나 바퀴소굴을 깨고 일꾼이나 광전사 혹은 동맹군 유닛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2. 벙커+해병

광자포보다는 조금 느리나 역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작후 조금 지나서, 혹은 7번째 건설로봇을 적진으로 보냅니다.

적당히 떨어진 곳에 10병영 짓고 본진에 10보급소, 병영 완성되자마자 벙커를 병영에서 조금 전진해서 지으면서 해병 생산(계속) 첫 벙커 완성되자마자 적진을 직접 공격할 지역에 2번째 벙커 건설하고 해병을 넣으면 끝

병영 추가나 기타는 알아서..

 

3. 저글링

컨이 삐끗하면 망하는 경우가 있기에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앞의 광자포나 벙커+해병은 맵만 괜찮으면 1:2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저글링은 그것도 안됩니다.

하지만 숙달만 되면 무난히 1:1은 처리가능하고 업적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종족을 무작위로 해서 진행하기에 반드시 익혀두셔야 합니다.

빌드는 8일벌레-산란못-일벌레2추가-대군주-일벌레1추가-저글링6(4마리가 바로 찍히고 2마리가 살짝 늦게 찍히는게 정상입니다.)-저글링 생산 계속하다가 자원 170쯤 되면 여왕1- 이후 알아서 (상대가 저그면 여왕 대신 적진에 가시 촉수 박는 것도 괜찮습니다.)

적진에 도착하면 일꾼을 너무 노리지 말고(잘못하면 망) 기초 유닛만 하나씩 끊으세요. 어차피 일꾼은 한두기씩 알아서 나와 죽어줍니다.

컨트롤이 말렸을때 마지막 기회는 여왕의 첫 알까기입니다. 이후에는 거의 답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1에서는 6저글링과 일벌레가 같이 러시간다면 보다 빠르게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4. 사신

개인적으로는 가장 애착이 가는 빌드입니다. 맵과 무관하게 1:2or1:3도 가능하며 공허, 뮤탈보다는 훨씬 빠르게 마무리가 가능하기에 혼자서 협동전 신청할때 가장 무난합니다.

10병영과 12병영 빌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2병영을 선호합니다. 장단이 있으니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빌드는 10보급소-11병영-13정제소-15궤도, 기술실-사신 생산(계속)-니트로업-병영-보급소-이후 병영 4개까지 추가

중요한건 사신의 운용입니다. 보통 많이들 실수하시는게 사신으로 어떻게 일꾼 하나, 건물 하나라도 더 깨려고 애쓰다가 한기씩 끊기고 언젠가부터 사신이 적진에 있는 상대 잔여 병력에 의해 정리되면서 우리쪽으로 오는 병력을 못막는.. 대략 이런 시나리오인데,

사신이 적진에 들어가는 것은 상대 병력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서지, 일꾼 잡고 건물 깨는 것은 부수적인 목표일 뿐입니다. 적진에 있는 사신의 숫자가 적으면 상대 병력이 안돌아갑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일하고 있는 상대 일꾼을 쳤을때 일꾼이 사신을 공격하러 나오면 상대 병력이 안돌아오는 것이고, 일꾼이 도망가면 상대 병력이 사신을 잡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보통 초반에는 3기로 결정되고, 중반부터는 상대 본진에 남아있는 병력(대개 막 생산된 유닛)의 숫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때문에 사신 3기를 적진으로 빨리 보내야 극초반을 버틸 수 있습니다. 10병영의 경우 타이밍상 무난하게 가능하고, 12병영의 경우 상대 병력이 아군 본진을 치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강 수리하면서 버티고 사신 3기만 어떻게든 잃지않고 적진에서 놀면 80%정도는 돌아갑니다. 당장 안돌아가더라도 사신 1~2기 더 추가하면 돌아갑니다.

젤나가 감시탑 등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 병력이 단순히 적진에 없을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군 기지까지 거의다 진군하였을때 사신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한 진지당 2~3번씩만 들어가도 정리됩니다.

 

5. 공허 포격기

광자포 러시가 어떻게 재수가 없어서 실패하거나 협동전에서 같은 편이 답이 없어 1:2를 해야하는 경우 쓰는 빌드입니다. 공허가 쌓일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다른 대안이 없을때 쓰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딱히 빌드랄 것도 없고 그냥 우주관문까지 테크를 올리면서 입구 언덕에다 광자포만 무한히 깔면 됩니다. 앞마당까지 언덕 입구 하나로 방어가 가능하다면 멀티를 해도 되지만 멀티가 없어도 가능하니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테크를 마구 올리면 위험하고 광자포로 입구를 완벽하게 막은후에 테크를 올리고 공허를 생산하면서 남는 광물로 광자포를 지어주면 됩니다. 공허 3기만 모이면 위의 사신 운용하듯이 적진 테러를 가주면 됩니다. 대개 7~10기 정도 모이면 풀차징해서 상대 병력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1:2기준)

 

6. 뮤탈리스크

공허와 요건과 요령이 비슷합니다. 다만 공허보다는 상대 병력을 잘 못잡아먹기에 어느정도 갖춰지면 남는 광물로 멀티를 하여 추가 가스를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프토는 캐논러쉬 저그는 6드론 테란은 9 전진원배럭 벙커링 이면 충분함. 공허의 포격기가 아니라 공허 포격기 ㅋ 가장 어려움 1:4는 프토로만.. 아주 어려움 하려다가 3시간 걸려서 깨긴 해본 ㅋ 메가톤맵.

제가 컴까기하면서 느낀건데

난이도상관없이 9배럭사신가면 1:3 컴까기도 금방끝남요 ,,, 병력이 점점 모이다가 사신 18마리정도 되면 서플이나 파일럿같은경우는 한방 , 배럭도 두방에깨지드라구여

결국 끝날때쯤엔 6배럭에 앞마당먹고 사신뽑을 가스가없어서 가스나캐다가 끝남,,, 물론 승리에 3~40분 도 안걸린듯하네염 ,

가장어려움깨고 자신있게 래더신청했다가 래더포풍털림

9 배럭 10 가스 11 서플
배럭 완성되기전에 가스 25모아서 달고 달리자마자 니트로

12에 가스하나더올리고
사신 3마리 나올쯤에 배럭하나더 완성되서 기술실달고 두개로사신뽑다가 컨트롤하다보면 돈이좀쌓여잇음,, 배럭 팩토리 동시에올리고 엔지니어링베이 올려서 공업 , 또하나올려서 방업

팩토리 완성되면 무기고 , 근데 여기까지 세세하게 갈필요는없고 사신좀모이면 포풍썸

오타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앞에 쓰려다 빼먹은게 있는데.. 굳이 빌드를 6개나 소개해드린 이유는 필요에 따라 활용하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위 빌드를 모두 안다면 무작위 종족으로 혼자서 협동전을 하여 허접한 아군을 만나더라도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지만 하나라도 모른다면 위험한 경우가 생깁니다.

덧붙여, 더 나은 빌드나 추가적인 팁을 알고 계신다면 소개해주시는건 환영하지만 본인도 컴까기를 수백차례 이상 해왔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다른 분들의 팁들을 정리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 본 글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서술할 필요를 못느껴서 생략했지, 사실 개인적으로는 위 빌드보다 나은 빌드가 나올수는 없다고 보구요.

또한 다른 분들이 자주 실수하거나 질문하는 면, 중요한 면들을 중심으로 길게 써놓은거지 할 일 없어서 길게 쓴거 아닙니다. 댓글을 달기 전에는 본문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필요없는 내용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컴까기란게 요령만 알면 쉽잖아요.

저는 벙커대신 2병영으로 시작하고 늦은벙커를 건설하는데 더욱 공격적이고 컨트롤빨을 받는다는점에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촉수러쉬는 없네요.

물론 컴이 저그 한정.

8스포닝-자원 180~220에 일벌레 3마리 저그 적진으로 돌격-동시에 촉수 3개 파바박.

2개를 꽂으면 상대 일벌레가 촉수 요격하러 뛰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세개 박으면 안심.

나머지 뒷일은 동맹을 도와주던가 촉수를 더 박던가 테크를 타던가.

아 참 저그가 바퀴를 안뽑고 저글링을 뽑는다면 개망. 이게 단점.

근데 어차피 저그가 저글링 뽑는다면 저저입장에서 가장 어려움 저글링을 같은 저글링으로 막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 맘편하게 리.

그리고 프저에서는 개인적으로 캐논러쉬보다는 2관문 광전사푸쉬를 가는데

시작부터 탐사정 정찰 보내고 적진 입구에 8~9수정탑-이후 탐사정 추가 없이 관문 2개 설치해주시고 모든 자원을 광전사에 부으면 가장 어려움도 가볍게 밀더군요.

광전사 2기나 3기 됐을 때 저그 부화장 쪽 가면 퀸이 있는데 퀸 조각을 내고 일꾼을 썰어도 되고 건물을 썰어도 되고... 지속적으로 광전사 충원만 되면 어지간해서 안밀리는 빌드더라구요.

포토러쉬는 익숙해지면 아주어려움4:1이나 가장어려움2:1정도 까지는 쉽게깨기때문에 정말애용하죠 ㅇㅅㅇ
개인적으로 무조건 빠른걸 선호하는지라 사신은 전진7병영갑니다.
타이밍잘맞추면 게이트완성되기직전에 도착하고, 벙커지으면서 일꾼잘라먹은뒤 질럿나오면벙커로들어가면 끗.
8드론이야 복잡하게 할필요없이 그냥 스포닝완성되자마자 6저글링찍고 오버로드1기후에 라바숫자되는대로 저글링만쭉쭉뽑으면 힘들지않게이길수있습니다. 프토라면좀 고생할수도잇지만 컨트롤만잘하면야 ㅇㅅㅇ

포토러시는 본진에 7이나 8파일런 짓고 출발 하는게 더 빨라요.. 어차치 포지 짓는 시간동안에만 적진에 파일런 완성시키면 되니까요. 언덕이 없어서 첫건물을 좀 멀리지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포지 본진에 지으세요.

//sirenxp
제가 소개한 빌드를 쓰면 적진 한복판에 광자포 2개가 박히기 때문에 적은 그대로 올스톱됩니다. (저그 제외) 대부분의 건물이 처음 광자포 2개의 사거리에 닿기에 건물 처리속도도 빠르고 추가 수정탑도 거의 필요없이 광자포 몇개 더 지으면서 건물을 다 깰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수정탑-수정탑-제련소-광자포-광자포 빌드가 있긴한데, 제 빌드가 미세하게나마 빠르기에 굳이 소개하진 않았구요.

님의 빌드를 쓰면 특정 맵에 한해, 언덕 아래 수정탑을 짓고 그곳에 광자포를 박지않고 탐사선이 25초 안에 올라가서 광자포 2개를 지어 사령부나 연결체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그러한 맵에서나 속도가 비슷하게 나오지, 아니면 사거리 제약으로 인해 수정탑과 광자포를 추가로 건설할 수 밖이 없기에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포토러쉬 제가쓰는 빌드는 6일꾼중 하나 적본진바로 출발-10프로브 채우기-(적군 본진 정중앙에)미네랄 200모이자 마자 파일론 두개 동시건설-포지-시간+일꾼두마리-돈 되는 대로 포토- 이렇게해서 단한번도 말린적이 없습니다. 사실 러쉬 거리가 좁은맵은 일꾼이 바로출발하지않고 7~8일꾼이 출발해도 되는 맵이 있긴하지만 빨리도착해서 (협동전의 경우) 적의 종족을 판별해야 되기때문에(딱 맞춰 도착했는데 저그면 난감) 바로 달리는게 좋구요 러쉬거리가 먼맵의경우엔 첫 프로브가 달렷는데도 미네랄 200이 거의 모이는 경우도있습니다. 대략 포토 세개만 박아도 충분히 끝낼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일부러 적 모든건물을 부수지마시고 포토 숫자를 마구마구늘려주시면 포토러쉬를 당하지 않은 컴퓨터들이 지속적으로 구원을 옵니다.(물론 상대가 안된다고 여겨지면 돌아갑니다. 허나 절대 다른곳을 치진않습니다) 이 동안 아군 남은 분들은 신나게 발전하시던지 신나게 물량을 모으시고있으면, 어느 순간 적 병력이 포토개떼(-_-)와 부딫히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 적본진 난입하셔서 유유히 적본진 드시면됩니다.

저글링에 대한 평가가 저와는 반대이시군여 ㅋㅋ 저는 오히려 벙커짓는 타이밍 잡다가 컴터가 튀어나와서 불안정하던데..ㅜㅜ 저글링은 거의무조건 이기고(대신 다른거보다 컴터가 쥐쥐를 늦게치는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