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YoungLong | ||
---|---|---|---|
작성일 | 2010-08-22 03:28:02 KST | 조회 | 1,815 |
제목 |
빠른 협동전을 위한 팁입니다. (가장어려움 기준)
|
안녕하세요,
느긋하게 250승 채우고 있는 라이트유저입니다.
협동전 하다보면, 초반을 아예 안하시는 분은 스타일이니 그렇다 치고, 초반을 하려고 하기는 하는데 너무 힘들게 하거나 비효율적으로 하는 분들이 자주 보여서 그런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고수분께서 보기에 이 글이 어설플 수도 있고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참아주세용.
0. 공통 팁. - 컴퓨터의 일꾼 AI
- 컴퓨터는 자신의 밥집, 기지건물 또는 일하던 일꾼을 때리면 일꾼들이 수비하러 나오거나 도망갑니다.(사령부, 연결체, 부화장, 보급고, 수정탑, 대군주 ; 정찰중일 일꾼이나 건설중인 일꾼을 때리면 반응이 없습니다 -_- )
- 직접 맞지 않더라도 어택 명령만 내리면 자동으로 반응합니다. 이동명령을 내린 유닛과 공격명령을 내린 유닛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 위 AI를 잘 이용해야 빠르게 끝낼 수도 있고 초반의 컴퓨터의 병력들을 바보로 만들기 쉽습니다.
- 구체적으로는, 일부러 밥집들을 때려서 일꾼을 다 튀어나오게 해서 일꾼을 쉽게 학살하고 또 돈을 못캐서 병력을 더이상 생산하지 못하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 일꾼들이 더이상 반격도 못하고 댄스를 추고 있다면 십중팔구 GG를 칩니다. 왠지 플레이어가 2명 이상일 때에는 GG를 안치는데 이중 한명만 남고 모두 나가면 자동으로 GG를 칩니다.
- 협동전하다가 한명이 나가도 이기기만 하면 둘 다 승수가 올라갑니다. (이걸 악용하는 분들도 더러 있는듯) 이를 이용해서 적당히 본진장악하고 바로 나와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팀원이라면 말하고 나오는게 매너일 것 같네요ㅎ)
1. 토스 광자포러쉬
- 7-8탐사정이 나가는 타이밍까지는 적 본진에 바로 수정탑을 두 개 짓고 제련소를 지으면 적 일꾼이 공격을 안합니다. 너무 늦게 하면 공격당합니다.
- 이후 광자포 두 개를 연속으로 지을 수 있을텐데, 둘다 상대편 본진과 일꾼이 닿는 곳에 지어주세요. 광자포 딱 세개면 GG를 받아냅니다.
- 저그에게는 첫 수정탑 두 개를 각각 양쪽 가스 근처에 지어주세요. 가스 근처는 크립이 퍼지지 않아 그곳에 광자포를 지으면 일꾼과 가스통에 사거리가 닿습니다.
- 해병이나 광전사가 지어지고 있는 광자포를 때린다면 두근거리지만 마시고 탐사정으로 해병이나 광전사를 공격하세요. 그럼 걔들이 움찔하는데 이때 탐사정을 빼면 됩니다. 이걸 반복하면 광자포를 못때리게 할 수 있습니다.
- 저그는 가끔 빠른 저글링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는 광자포 3기가 무사히 소환되는동안 탐사정이 저글링을 최대한 유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그의 경우 확실하게 부화장을 때려야 일꾼들이 접근도 못하는데, 이 때에 무리하게 관문 올려서 광전사를 뽑기보다는 그냥 탐사정으로 부화장에 공격명령을 내려놓으세요. 탐사정만으로도 GG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 본진 한개당 3개의 광자포면 충분합니다. 이 이상은 사치입니다. 반대쪽이 버벅이고 있다면 도와줍시다.
- 황혼요새처럼 둘이 붙어 있는 맵이라면 둘 본진 사이에 수정탑 2개를 소환해도 공격당하지 않습니다. 양쪽 기지를 혼자서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두세개 맵이 더 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2. 테란 벙커링
- 맵 거리에 따라서 전진 8병영~10병영까지 가능한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전 6번째 건설로봇으로 미네랄 한번 채취후 바로 나가서 9-10에서 병영 짓습니다만 다르게 해도 별로 상관없는 듯 합니다.
- 첫 병영은 본진과 적당히 떨어지게 짓습니다. 본진이 좁아 지을 곳이 없으면 언덕 아래 지으면 됩니다. 이 때에는 적 본진과 거리가 가까워도 상관없습니다.
- 병영 완성과 동시에 해병을 찍고 첫 벙커의 위치는 수정탑 또는 보급고 바로 옆에 짓습니다.
- 보급고(수정탑)가 포인트입니다. 벙커를 지은 건설로봇으로 계속 보급고를 때려주면 일꾼들이 다 튀어나와서 일도 못하고 벙커속의 해병에게 전멸합니다. 일꾼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싶으면 벙커의 해병들을 다 빼내고 여유롭게 본진을 처리하면 됩니다.
- 저그의 경우 적당히 지으시고 (트윈 부화장을 가는 경우는 지어지는 부화장 옆에) 해병 한 기는 벙커 밖에 두어 벙커 밖의 해병으로 부화장을 때리면 역시 일꾼들이 다 튀어나옵니다. 이후는 같습니다.
- 종족 불문하고 1병영에 4-5해병 정도로 GG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워낙 돈이 남으니 더 뽑아도 사치는 아닌 듯.
- 같은편이 실패해서 불리해지면 테란은 바로 사신테크 타고 나머지도 끝낼 수 있습니다. 나가고 빠르게 한경기 더 하는게 시간은 덜 걸리긴 합니다.
- 두 기지가 붙어있는 맵(황혼요새 등)이라면 벙커지을 때 위치를 고민하세요. 반대쪽 본진과 벙커가 가까우면 일꾼들이 벙커를 공격합니다.
3. 저그 7드론
- 6드론과 7드론은 나가는 타이밍이 별로 차이 안납니다. 6드론을 하실바엔 7드론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드론 한 기 데리고 나갑니다. 두 기 데리고 가도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대테란 - 해병이 하나 나와있을 겁니다. 잡아먹고 일꾼 바로 옆까지 무브로 땡기시고 일꾼 옆에서 바로 일꾼을 쳐 죽입니다. 멀리서부터 어택찍으면 일꾼들도 멀리서부터 어택찍고 덤빕니다. 3종족중 테란이 제일 쉬우니 일꾼만 조심하면 됩니다.
대저그 - 괜히 병력생산건물(산란못, 바퀴굴) 때리지 말고 집요하게 일꾼 중심으로 잡습니다. 첫번째 여왕만 피해없이 잘 잡으면 큰 문제 없을겁니다. 저글링 숫자가 적당히 확보되면 일꾼들이 도망가기 시작하는데 주저없이 본진만 때리면 GG가 나옵니다. 만약 트윈부화장이라면 생산되는 부화장만 때려도 일꾼들이 다 기어나와주니까 한결 편합니다.
대토스 - 광전사가 쌓이지 않게 합니다. 최대한 저글링 살려가며 광전사 나오면 바로 잡고 최대한 빨리 관문을 부숩니다. 수정탑을 치면 일꾼이 나오는데 일꾼과 싸우다보면 광전사가 쌓이기 쉽습니다. 광전사에는 5-6마리만 붙이고 나머지 저글링은 전부 관문을 부수는데 주력하다보면 일꾼들이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역시 주저없이 연결체를 공격합니다.
- 폭풍우 전장 맵에 2저그가 나오면 개인적으론 그냥 나갑니다.-_- 맵이 본진간 거리가 멀고 초반 정찰도 용이하지가 않아서 고생합니다.
- 토스나 테란을 플레이할 때, 같은 편이 저그인데 7드론을 하는 것 같으면 먼저 러쉬갈 때 보다 먼 곳의 기지를 가주세요. 벙커링이나 캐논러쉬는 본진간 거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저그의 7드론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보다 수월해집니다.
스샷과 함께라면 좋았을텐데 말뿐이라 좀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