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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DFDDDDDD
작성일	2010-11-04 02:19:32 KST	조회	696
제목	황혼의회를 아예 삭제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diaseo// 죽어도 못막는게 아니라 강력한 러쉬타이밍이 플토에게도 생길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멸 추적자는 빨리가지만 그만큼 지금 가는것보다 많지는 알을 것이니 미리 정찰하면 불곰이나 바퀴로 힘겹게 막을수있을것 같습니다. 저그나 테란도 플토를 상대로 정찰 부담을 갖고 출발하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diaseo (2010-11-04 03:10:36 KST)

그것보다 황혼 의회가 빠지면 암흑기사와 고위기사가 2테크로 내려오게 될텐데요?
이 둘이 테크가 내려오는 건 크리티컬해지는거고 안 내려온다고 쳐도 중간에 거치는 2테크를 로보나 우관 같은 거로 했다가는 테크 형식 자체를 무너뜨려서 이래저래 득보다 실이 많을텐데요.

물론 플토 입장에서는 득이지만 전체 게임 밸런스로 따져서요.

diaseo (2010-11-04 03:14:12 KST)

테란이나 저그에게 정찰의 부담을 주게 하려면 관측선을 삼발이 테크의 시작점인 제어소로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저그는 몰라도 테란은 관측선 때문에 로보가 반강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그래야지 테란들이 프로토스가 우주관문을 갈지 황혼의회 테크를 갈지 로봇공학 테크를 갈지 좀더 고민할 거리가 생기는거죠.

ASDFDDDDDD (2010-11-04 03:17:26 KST)

제가 생각한거는 고위기사 2테크로 내리고 암흑기사를 기록보관실 다음으로 지금과 동일하게 가는건데요. 고위기사를 빨리 확보하여 테란에게는 메카닉과 바이오닉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고민을 안겨주고 저그에게도 고위기사를 노린 맹독충폭탄이나 신들린 뮤탈저격등의 부담을 안겨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려본거에요. 그리고 고위기사도 사폭이나 부적등 업그레이드 꺼리가 많아서 조금 빨리나온다해도 일꾼 좀 들째고 막을생각하면 막을수있지 않을까하네요.

diaseo (2010-11-04 03:20:27 KST)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하면 최종테크 유닛에 대한 선택권이 얼마 없는 것도 큰 몫이죠.
우주관문쪽 가서 우주모함을 최종테크 유닛으로 의지하기는 워낙에 신뢰가 안 가고 기사단 쪽도 집정관이 사실 단순히 마법유닛 재활용이 아니라 엄연히 필요에 따라 조합해주는 유닛인데 제 값을 못해주고 있어서 말이죠.
이래저래 가장 신뢰가 가는 거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ASDFDDDDDD (2010-11-04 03:28:17 KST)

diaseo님 말씀도 맞습니다. 최종테크 유닛에서는 거신말고는 쓰레기더미지요. 하지만 저그나 테란의 경우 최종 테크유닛을 플토처럼 '필수'로 하지를 않습니다. 저는 그점이 불만이어서 고위기사라는 강력한 카드를 더 쉽게 쓸수있게 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멸과 돌진업도 조금더 이른 시간에 업그레이드 가능하다면 최종 테크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역장으로 못도망가게 가두고 사폭으로 해불패버릴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테란님이시라면 죄송합니다.

ASDFDDDDDD (2010-11-04 05:10:11 KST)

관측선 문제도 황혼의회가 없다면 상당부분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측선이 필요하다면 로보테크를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로보를 올리면 당연히 거신으로 갔지만 황혼의회가 없다면 그 다음 테크도 유연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점멸/돌진도 인공제어소에서 하게되므로 관측선때문에 어쩔수없이 거신으로 가는 경우는 없을것입니다. 물론 사폭으로 밴시정도는 때려잡을수 있는 민첩함이 있다면 로보테크는 천천히 가도 무방하게 되겠지요. 어찌되었든 밴시눈치보느라고 어쩔수없이 거신쪽으로밖에 못가는 지금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