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크롬바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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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4 14:00:37 KST | 조회 | 457 |
제목 |
거신 불사조 체제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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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 불사조 체제가 무너진적 두번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클랜초청전 신상호 대 서기수(테란) 경기 였구요
그다음은 지스타 올스타전 신상호 대 임요환 경기였습니다
둘다 곰티비로 볼수 있습니다
거신 불사조 체제가 이긴 경기는 지스타 올스타전 이윤열 대 서기수 경기였습니다
첫번째는 불사조 대 바이킹으로 맞설 생각안하고 그냥 지상물량+유령으로 밀었습니다 불사조 많이
뽑으니깐 지상 물량은 거신이 많더라도 적을수 밖에 없고 물량에 밀리니깐 불사조만 덩그러니 남았었죠
소수 불곰만 남으면 중력자 광선으로 어케 해볼텐데 너무 많이 남으니깐 걍 ㅈㅈ 나올수 밖에 없었음
이 경기는 토스가 추가 멀티 먹으려다가 쓸린겁니다 테란이 트리플 빠르게 가니깐 나도 먹어야지 하고
가다가 넓은곳에서 EMP쓰고 학익진으로 덮치는 테란에 당했구요
이윤열 경기에선 이기긴 했지만 지상물량에 밀릴까봐 200채울때 까지 멀티 먹으러 나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멀티 타이밍 밀려서 자원에선 밀렸지만 한타 교전때 지상군은 다 정리 됬지만 불사조는 다수 남았구요
이윤열 선수가 추가병력 보내는걸 중력자 광선으로 다 잡아 먹고 공성모드 풀렸을때 잘덮쳐서 겨우
승리하더군요
솔직히 그경기도 압도적인 경기력 아니었습니다 추가병력 안흘리고 공성전차만 뽑는게 아니라 토르좀 섞어
줬더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거든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도 압도적으로 거신 불사조 체제 잡았습니다
바이킹 다수로요 거불체제는 불사조로 제공권 확보가 중요한데요 어설픈 숫자의 바이킹 정도는
불사조로 제압가능합니다 반응로라고 해도 의료선과 바이킹 섞어 뽑는거라서 시간 증폭건 2우주관문 불사조
숫자에 밀리기 쉬우며 그러다보면 제공권 뺏기는 경우 많습니다 하지만 2우주공항 반응로나 1우주공항 반응로
+그냥 우주공항 2개 정도면 바이킹이 압승합니다
왜냐면 어설픈 숫자에선 비슷해도 숫자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사거리가 긴 바이킹이 압승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사거리가 9 대 4로 엄청난 차이가 나고 일정수 이상 쌓이면 다가가기도 전에 한두기씩 떨어져나가니까요
소수 대 소수 혹은 약간 중규모라고 하더라도 불사조 숫자가 바이킹을 앞서면 공중제압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로 존나 많이 모여버리면 사거리에서 월등한 바이킹이 불사조가 공격하기도 전에 두기정도 떨어뜨리게
되고 이런게 누적되면 질수밖에 없습니다 신상호 선수가 유닛을 흘리는 실수를 해서 지는것이 아니라
모이고 모이면 사거리의 차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바이킹이 컨트롤로 유닛 잡아먹는다는 말이죠 ㅡㅡ;
이건 어떤 상황이든 똑같이 적용됩니다 쌓이고 쌓이면 사거리 긴쪽이 점점 이득을 보는거죠
스1의 시즈 탱크가 그랬었고 스2에서도 바퀴대 추적자 하면 중소규모에선 바퀴가 압승이지만
추적자 엄청 쌓이면 상성 무시하고 바퀴 때려잡을때 많습니다
불사조 대 바이킹은 바퀴 대 추적자보다도 사거리가 훨씬더 많이 차이나서 이기기 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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