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부와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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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9 19:25:08 KST | 조회 | 720 |
제목 |
[재탕]토스가 약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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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정도 전에 쓴건데 정전때 써서 그런지 반응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올립니다ㅡ부디 부탁인데, "토론장"인만큼 실력탓하며 욕하지 말고
타당한 지적과 해결방법 등 "토의"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플레티넘이지만, 다이아급 테란도 잡아봤고 저그도 잡아봤습니다(게임을 많이 하는편이 아니라서
아직 다이아는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아 테란 저그 너프좀"이따위 말은 안합니다. 솔직히 생각해도 테란, 저그는 너프할 필요가 없어요
토스가 좋지 않아서 개선 방법만 대충 썼을 뿐이죠
태클및 지적 환영입니다(비방 욕설은 하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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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군요
바쁘신분은 빨간글씨만 보시면 됩니다
요즘 3종족을 전부다 하고 리플도 자주 보는 편인데
토스를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스가 항상 부족합니다
테란전을 하면 거신만 믿고가면 바이킹에 순삭해서 다시 거신을 갖추려면 엄청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저같은경우 상대가 팩토리 올린순간 로봇공학소(?거신뽑을수 있게하는 건물)를 짓고 로보에서 거신을 뽑으면서 거신 3~4기 유지하면서 남는 자원으로 황혼의회와 기사단기록보관소 짓고 하템을 준비하는 편입니다.
이 2개가 갖춰지면서부터 토스는 테란을 압살하기 시작하는데, 테란은 또 그에맞서 emp를 대동하게되죠
emp에 가스 150씩이나 들어가는 고위기사는 한번에 고자가 되고 그 순간 망하게 되는게 토스입니다...웃긴건 거신을 4기에서 멈추고 고위기사를 뽑아도 가스가 부족합니다. 추적자를 생략하고 질럿만 뽑아도요
왜 그런지 이유를 봤더니, 스2에서 미네랄 캐는 양에 비해 가스채취량은 정말 적더라고요
테란은 그 가스가지고 병력조합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 비해 토스는 그렇지가 않다는겁니다
적어도 멀티 3개에서 6가스 돌려야 겨우겨우 거신 하템 동시체제를 구축할수 있습니다.
초반에 가스를 아끼지는 못합니다. 효율은 엄청 좋지만 가스가 100씩이나 들어가는 파수기를 적어도 4기 이상은 보유해야 중반에 안밀리고 막을수 있거든요...
덕분에 후반에 파수기를 갖추지 못하면서 토스가 망하기 시작하는거죠. 파수기도 역장을 마나로 쳐서 emp맞으면그순간 파수기에 쓴 가스는 날리는겁니다.
토스의 테란전 결론을 말하면 "가스를 엄청써서 병력을 구성하는데 테란에는 그 유닛에 대한 카운터 유닛이 가스가 적게 들어가고 숫자가 많을 필요도 없다는거죠.
저그전을 말하면, 바퀴가 사거리 1 증가하면서 4차관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였기때문에 저그는 더 일벌레를 쨀수 있다는겁니다. 솔직히 저는 저그전을 잘 못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테란전보다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토스는 항상 "제발 8바퀴 오지마라...."한뒤 바퀴 안오면 멀티하면서 "제발 뮤탈 올리지 말고 저글링 바퀴 히드라만 뽑아라" 이러고있죠. 카시드류 4차관은 알고도 막기 조금 힘들정도로 강하지만, 토스는 4차관 실패하면 뒤가 전혀없죠. 그래서 토스가 4차관 하는일이 사라졌고 그걸 아는 저그는 더 배를 쨉니다. 저같은경우는 오히려 8바퀴는 땡큐인데 저글링으로 계속 견제하면서 뮤탈가면서 견제하며 무한확장하는 저그는 진짜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테란전과 마찬가지로 가스 엄청쓰는 거신에게는 뮤탈과 타락귀가 쥐약입니다. 솔직히 바이킹보다 타락귀가 더 무서워요. 바이킹은 추적자로 금방 없앨수 있지만 타락귀는 몸빵이 세서 그렇지도 않죠. 잘하시는 테란이나 저그 보면 거신뽑는 토스에게는 무조건 공중유닛 공1업을 필수로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거신이 털리는 속도는 배가됩니다. 템플러는 그래도 카운터가 emp같은것은 없는데 바퀴 체력이 145나 되서 2방 이상은 써줘야하죠. 물론 저그가 스톰아래에 그대로 있는경우는 거의 없고요
뮤탈에 털리는 타이밍은 생각보다 깁니다. 토스는 점멸자나 캐논을 해놓지 않는이상 견제는 계속됩니다. 저그가 앞마당 하고 뮤탈가는 타이밍에 토스는 앞마당 하고 우관 짓고 겨우 불사조 2개정도 뽑았을때 저그는 뮤탈 한번에 4기 이상이 되면서 계속 뽑으며 견제를 하죠. 그 견제타임에 드론째고 확장하고요. 게다가 저그는 뮤탈 말고는 가스를 감염충 나올때까지 쓸일이 없어서 물량폭발은 자동이 됩니다. 토스로서는 겨우겨우 모은 병력으로 나가면 한타는 이기는데 추가 병력에 쓸리죠.
토스의 저그전 결론은, 견제를 할 유닛이 토스는 자원 엄청 소모하며 가도 뽑는만큼 이익을 내지 못하며, 이를 아는 저그는 배를 더째는데 토스는 제대로된 견제를 할수 없으며, 오히려 가스때문에 저그보다 더 빨리 확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테란의 밴시와 저그의 빠른바퀴때문에 로봇공학이 강제가 되고, 이체제로 파수기때문에 안그래도 모자란 가스를 가지고 거신을 뽑지만 토스나 저그의 거신 카운터는 너무나 쉽다는거죠.
최종결론은, "토스 유닛및 테크의 가스를 줄여주세요 데빗킴 이눔아 ㅠㅠ"
파수기 50/75, 고기 75/125만 되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 물론 암흑성소랑 고기보관소는 합치고요.
(추가)파수기 가스가 줄면 역장 사기가 된다고 하는데 미네랄은 그대로이니 파수기 많이 뽑으면 그만큼 다른 유닛은 없죠. 게이트가 더 지어지는것도 아니고요ㅡ그리고 고기가 저정도 되고 탈다림 부적업글은 처음 나올때 75가 아닌 "마나 회복속도 2배"가 되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탈다림 부적의 너프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데 (왠지는 모르지만 데빗킴은 나오면서 바로 스톰 쓰는게 사기급이라고 생각하는듯) 저런 방향으로 바꾸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ps> 요즘 그래도 저그전 해법을 조금 찾았는데, 저같은경우는 저그가 뮤탈가는거 알면 거신 안뽑습니다. 다수 불멸자와 추적자, 파수기 적어도 5기 이상, 고위기사 스톰, 남는 미네랄 전부 질럿 + 업글로 저그전은 어찌어찌 이겨 나갑니다. 이렇게 되면 저그의 카운터는 전혀 없게되죠. 울트라도 순식간에 녹습니다. 토스는 2번째 멀티먹고 중앙을 잡는순간 생각보다 쉬워집니다. "역장 다쓰면 아날업된 저글링에 순삭되지 않느냐"이러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해보니깐 정말 순삭입니다..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제가 공업만 시증으로 빠르게 해서 그런거 같더군요. 처음에 방1업 빠르게 해주고 그다음에 공업을 해주면 질럿이 저글링한테 정말 잘버텨줍니다. 게다가 스톰도 있죠. 그나마 질럿이 체력 100(쉴드 제외)인것은 정말 다행인듯.. 물론 이 거신빼고 백화점은 멀티 3개는 돌려야 체제구축 가능합니다. "멀티 어케 먹느냐"-근데 저그는 히드라가 비싸서 조금 나올때 토스는 po역장wer + 다수불멸자 + 방1업 질럿+추적이 생각보다 세서 저글링+바퀴뮤탈에 맞서며 3멀티를 가져갈수 있다는겁니다.
저그전 토스 방1업은 젖과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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