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에 대한 치킨저그의 고찰.

15앞마당과 감염충을 즐겨쓰는 저그유저입니다.

1. 불사조 생산시간 단축 버프

 저그는 플토와 경기를 하게되면 가장 먼저 파악해보는게 4차관 유무입니다. 보통 게이트와 사이버네틱스코어로

입막하기에 차원관문 업글확인은 어렵지 않지만... 게이트 숫자파악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버로 찔러

넣는 플레이를 하는데 요즘 플토분들은 주위에 파일런 건설이라던지 추적자를 배치를 통해 정찰에 대한 완전봉쇄

하는 편입니다. 이때 저그가 하는 고민이.. 차관업글은 단순 훼이크성이라면 4차관 대비와 우관대비를 동시에 해

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앞마당 먹었다 쳐도 바로 일꾼 생산보단 저글,저글발업, 바퀴, 가시촉수, 퀸 1-2기 추가

생산을 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자원소비를 불러 일으킬 경우가 많아여. 간혹가다 심리전이 우수한 플토분들은

저그 앞마당 근처에 파일런을 지어 놓을때가 있는데.. 보통 저그는 아~ 4차관이구나 이러면서 바퀴, 저글을 더 

충원하는데.. 뜬금 없이 불사조, 공허가 올때가 있더라구요.. 이러면 퀸은 퀸대로 다 잡히고 일꾼도 잡히고...

최악의 경우는 앞마당까지..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원적인 타격을 받게 되면 후속 지상병력에 그냥

밀리고 맙니다.

이런 전략이 앞마당 활성화 되지도 않은 타이밍에 오는데... 이번 불사조 버프패치

로 플토는 더 빠른 타이밍에 불사조와 공허로 상대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골치가 아플듯 합니다.

2. 감염충의 공중유닛 진균 불가 패치

다른 저그유저분들은 어쩔지 모르겠는데... 저같은 경우 저글링을 많이 활용하면서 남는 가스자원으로 감염충을

모든종족, 매 경기마다 5-6기 이상 생산하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경기내내 잠복하면서 감염테란으로 화력지원 뿐

만 아니라 역장으로 활용도 하고 맹독충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고 진균번식도 꾸준히 씁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

를 많이 봤던게 의료선, 불사조, 무탈, 심지어 공허나 바이킹등의 견제 올때 진균으로 묶고 감염된해병으로 격추

하는걸 자주 애용하는데... 이번 패치 좀 마음에 안드네요. 특히, 저저전은 무탈 싸움이 불가피라 스1처럼 될텐데

이건 모든 유닛을 극대화 한다는 블리자드의 초기 개발 입장에 조금 벗어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나머지 플토 버프와 기타등등

일단 다다다다다 하는 인터페이스... 전... 다다다다 하는 유저라.. 이번 패치때문에 쭈~욱 하는것이 있다늘걸 

알았네여.. 어제 좀 해봤는데.. 정말 편하기 하더라구요.. 교전중에 꽤 시간 절약도 되고... 암튼 이제 알았는데

없어진다니 좀 아쉽네여.. 그리고 관측선이나 환상업글 등에 대한 버프는 꽤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벙커는 좀 엉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이로 인해 테란의 벙커링 압박이 좀 더 심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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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이번 패치는 저그유저에게 조금 암울해 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로 인해 좀 더 힘을 내서

한층더 발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저그유저 화이팅~!

p.s 아... 이번 패치로 인해.. 다른 종족으로 전향좀 안했으면 해여.. 저그유저 감소는 원치 않아여~ ㅎ

벙커는 테스트에 일시적으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치에 그대로 적용안되구요..

근대솔직히 불사조왔을때 바퀴로찌르면되지않나요? 1관문 1우관빌드는 가스많이먹어서 파수기뽑아봐야 1~2마리일탠데

ㄴ 불사조가 바퀴를 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