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점수빨로 찎은거긴 하지만
엄청 힘들었어요. 쉬울줄 알았는데
장난 아니게 어려웠다는 ㅠㅠ
개인적으로 래더 2000찍으면서 느낀점은
테란이 초중반만 고집해서는 2000은 못 찍는다 라고 느꼈어요
상황에 따라 후반전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예전에는 어떻게든 초중반에 억지로 끝내려고 하다가 발린 경기가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일부러 후반 운영으로 끌고 가고 있어요.
프토상대로 후반전 가면서 느낀점은
프토랑은 의외로 후반전 가도 할만 하더군요.
거신 뜨면 테란이 불리하다는 의견이 있긴한데
거신이 4기이상 부터는 플토쪽으로 확 기울지만
계속 러쉬가서 거신을 3기이하로 맞춰주면
부적고기가 활성화 되기전까지는 불리하다 까지는 아니다 라고 느꼈네요
부적고기가 활성화 되면 멀티수가 같을경우 처참하게 발리는건 어쩔수 없다는건 진리이구여
프토전 상대로 메카닉은 연구고 뭐고 안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일단 파수기를 안뽑아도 되니 가스가 많이 남구요
돌진이 제 역할을 합니다. 잉전사가 메카닉 상대로는 잉전사가 아닙니다.
점멸도 상당히 강력해집니다. 공성전차 사거리가 의미없습니다.
광전사와 추적자가
돌진과 점멸 떄문에 거리를 순식간에 좁힘에 따라
관문 유닛이 너무 강력합니다.
스타 1에 질럿이 돌진쓰고 드라군이 점멸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벌쳐의 마인도 없죠. 거기에 공성전차 가격도 더 비싸졌구요.
그렇기에 프토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불위주로 운영할수 밖에 없다는
테란 특성상 지게로봇으로 인해 자원비율이 미네랄이 높기에 자원 다쓰려면
해불 뽑을수밖에 없구요
저그랑 후반전 가면서 느낀점은
일벌레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 않는한 불리하다고 느꼈어요
어떻게든 일벌레를 잡거나 추가멀티를 막는게 승패의 관건
일벌레를 잡지도 못하고 제 2멀티가 활성화 되는순간
저그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더군요.
실력이 비슷할 경우 차이를 좁힐수 없다라고 느꼈어요.
일벌레를 얼마나 많이 잡느냐. 제 2,3멀을 얼마나 많이 늦추냐에 따라서
잘했다면 해불만 뽑아도 이길수도 있지만 못 했다면 뭔 짓을 해도 불리하다고 느꼈어요
플토는 병력이 쌓이지않게
저그는 자원이 쌓이지않게? 일꾼 타격과 멀티 활성화를 늦춰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테란이 후반전 갈 경우 필패에 가깝다라고 결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