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케익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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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6 10:25:07 KST | 조회 | 377 |
제목 |
벙커회수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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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의 초기 건설 가격은 100미네랄이고
건설로봇 한기가 35초간 일을 못하므로 약 125 정도의 자원을 소비하여 짓는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수시 100을 온전히 돌려받기는 하지만 25 정도의 손해는 보는 것이죠.
게다가 초중반에는 계속적으로 자원수급률이 올라가므로(평균적으로) 초기투자한 100 보다 돌려받는 100의 체감상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벙커의 회수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벙커는 결국 수비건물로서 (보편적으로)
벙커를 짓는다는 것은 - 수비를 통하여 이득을 취하겠다 - 라는 것입니다.
벙커를 공격적으로 지어서 이득을 취하게 되는 특별한 상황은 말할 나위 없고
수비를 한다고 쳐도, 벙커를 짓는 이유는 두가지 이유뿐입니다.
첫째는 내가 멀티를 병력보다 우선시하였기 때문에 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벙커를 건설한다.
둘째는 내가 테크를 빨리 탓기 때문에 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벙커를 건설한다.
즉, 상대가 벙커를 보고서도 병력을 쏟아붓는다면, 막기만 하면 우세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스1의 벙커는 상대가 빨리 알아채고 그에 맞게 운영을 하면 100 이라는 자원이 소모된 것이기 때문에 따라잡는게 가능했다면
스2의 벙커는 상대가 알아채도, 테란이 회수하면 그 100 이라는 자원이 약간은 손해지만 돌아온다는 점이 문제인 겁니다.
즉 해병 2기를 희생하고 만든 벙커인데, 그걸 예상하고 상대도 병력을 덜 뽑았다간
회수한 돈으로 뽑은 병력때문에 밀릴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른 종족의 입장으로 봤을 때, 예측불허하고 어찌보면 억울한 결과라는 거죠.
물론 지금와서 완전 삭제하자고 할수는 없는 것이고,
회수율을 75%로 하여 약 50의 광물손해를 입도록 한다면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35초동안 건설로봇이 직접 분해하는 형식이라거나요.
회수율을 낮춘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벙커가 좀 더 수비적으로 사용되고 벙커 이어가기 등의 전략은 좀 더 어려워지겠네요.
랜덤으로 하면서 느낀점이며
테란이 너프당하는 것이지만, 이것때문에 테란을 다른점에서 버프하자니 마땅한 버프점이 잘 보이지 않네요.
그렇게 테란이 불리해지는 것 같지도 않고요.
공성전차 버프를 하는게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업글 효율이 3+2 에서 그냥 5 로 변함 이라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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