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밥통을꼭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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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6 13:57:38 KST | 조회 | 436 |
제목 |
테란 이거 사기다 저거 사기다 말이 참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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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금 테란이 저그/토스를 씹어먹나요?
개별유닛 비교 백날 해봤자 답 안나옵니다.
스타가 원래 조합이 생명인 게임인데,
중후반 조합에서 저그/토스가 테란상대로 밀리나요?
저그유져들 맨날 하는말이 저저전 저프전은 승률 좋은데 저테전을 못해먹겠다.
토스유져들 맨날 하는말이 프프전 프저전은 승률 좋은데 프테전을 못해먹겠다.
통계적으로 저게 말이 됩니까 -_-;;
캐논과 가시촉수, 그리고 벙커가 다른점은,
일단 벙커는 유닛이 안에 들어가있지 않으면 공격력 0입니다.
저그/토스의 캐논/가촉 도배가 테란에겐 불가능하다는거죠.
그리고 테란에게 리페어가 있으면 토스는 실드가 자동으로 차고, 저그는 수혈이 있습니다. 물론 체력도 자동으로 차고요.
뭐 이런얘기 하루종일 해봤자 끝이 없는 얘기니 세세한거 따지지 말고,
저그/토스 유져들에게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동일실력을 가진 유져들의 경기에서 테란이 저그/토스 둘 다에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심 그렇다면,
테란 잘잡는 저그 임재덕 선수나, 역시 테란 잘잡는 토스 장민철 선수같은 사람이 테란하면 대저그/토스전 승률이 80%이상은 나오겠네요?
종족간 승률이 비슷한 이 상황에서 무슨 이거 너프해라 저거 너프해라...
토스는 후반 물량싸움에서 고기/거신 모두 갖추고 200싸움가면 테란에게 지기가 더 힘든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그역시 초반 견제 안당하고 드론 쫙쫙 짼후의 중후반은 테란을 압도한다는거 인정 못하시나요?
초반 테란 견제 분명히 강합니다.
근데 문제는, 테란은 견제를 안하면 후반에는 토스/저그의 신나는 관광타임의 희생양이죠.
현재 나온 패치 (일단 테란은 리페어 너프가 됐죠)가 적용도 안된상태,
즉 패치 이후의 게임 양상이 어찌 변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더 너프하라고 외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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