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리레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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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8 12:45:35 KST | 조회 | 496 |
제목 |
솔직히 저글링이 후반에 쓰이는 유닛은 아니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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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은 말할것도 없이 최하위 테크 유닛인 주제에 초장기전을 전부 커버하는 전천후 유닛이고
광전사는 구리다고해도 일단 없으면 맷집을 해줄 유닛이 딱히 없으니 후반까지 고기방패로 잘 등장함,게다가 붙으면 일단 뎀딜은 잘하구요
근데 저글링?
초반이야 소수 유닛 교전이라 쓸 때가 있을지 몰라도, 중반이후 부터 섞이기 시작하는 병력을 상대로 저글링은 그냥 고기 방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후반 가서 스플유닛이 다수 추가되기 시작하면 정말 미네랄 조공 그 이상의 의미도 없구요.
스1의 저느님을 생각해봅시다.
지금의 해병의 스펙보다 한참 못미치는 마메를 상대로 후반들어 아드업이 된다고 해도 일단 디파일러의 지원이 없으면 그냥 캐챱 재료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스2로 오니 오히려 저글링 스펙은 하향되고, 해병의 스펙은 올라갔죠. 더구나 저글링을 지원하던 스1 최고의 사기 마법 유닛 디파일러도 사라졌구요. 인공지능은 얼마나 떨어졌는지 빈공간이 있는데도 유닛 주변을 강강수월래 하고 앉아있습니다.
이게 과연 좋은 유닛이라고 불릴수 있을까요?
더구나 가장 큰 문제는 그게 아니지요.
저그의 생산 체제는 일단 애벌레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당연히 기본 수십마리는 뽑아야 고기방패라도 할 수 있는 저글링은 애벌레 소모가 가장 극심하죠.
저그가 한타에 밀리는 원인 중 하나가 저글링 맹독충을 계속 소모하다가 애벌레가 모자라서 병력이 안나와 지는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저글링은 오히려 애벌레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유닛이 됩니다.
아무리 구리다는 소리를 들어도 광전사는 업글을 통해 고기방패 역할이라도 하는데 말이죠.
저그가 미네랄을 소모하려면 일벌레를 뽑던 부화장을 짓던 저글링을 뽑던 해야하는데 그 효율이 너무 후지다는 것이죠.
뽑을 수록 손해만 보고 가치가 떨어지는 유닛
이게 과연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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