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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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4 11:14:28 KST | 조회 | 269 |
제목 |
테란전에서 힘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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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의 부재가 저그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테란이 보급고를 저그본진 방향을 기준으로 바깥쪽에 짓거나 해병이 한명씩 보초를 서있으면 속업안된 대군주로는 정찰이 힘들고 레어를 올리자마자 테크건물 올릴돈으로 감시군주 뽑아서 본진에 넣고나면 그쯤에는 이미 늦음.
저글링을 입구에 붙여서 병력을 보는것도 뒤쪽에 숨겨두면 그만이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음.
덕분에 저그는 레어전까지 테란이 본진에서 해불을 모으고 있는지 2스타 밴시인지 1스타 바이킹+화염차인지 멀티준비를 하고있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기때문에 골치가 아파짐.
운좋게 대군주가 들어가서 무슨 건물에 반응로or기술실이 붙었는지 볼수있긴 하지만 본진이 넓은맵은 대부분 들어가서 건물을 보기도 힘든 실정에 역으로 건물 하나만 보여주고 뒤쪽에 몰래건물 지어서 망하는 경우도 가끔 있음.
반면에 테란은 저그 본진에 스캔 한방이면 병력이 얼마나 모였는지 무슨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지 볼수 있기때문에 초반의 분위기를 테란이 가져가기 쉽다고 생각함.
물론 이거가지고 저테전에서 저그가 이길수 없다는건 아님. 분명 중후반까지 견제에 피해를 적게받고 멀티를 테란보다 한두개 더 먹어놓으면 계속되는 펌핑과 링바퀴뮤탈감충(+가끔 무리군주/울트라)의 몸통박치기와 땅굴망의 활용으로 이길수 있음.
결국 테란들이 욕을 먹는건 전쟁초원 치즈러시를 제외하면 초중반(10분 이내)에 정찰이 힘들어 상대가 플레이를 예측하기가 힘들고 상대는 보이지도 않는 테란본진을 보면서 뭐가 나올지 찍어 맞춰야하고 찍은게 틀릴경우 견제와 해불에 털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짜증만 이빠이 받는거라고 생각함.
- 찍어 맞추는게 시험에서 100점만점에 80~90점짜리 5지선다 문제를 푸는 느낌
( 다 써놓고 보니까 초반에 정찰 힘든건 저그뿐만 아니라 플토도 해당되는구먼 )
(p.s 저는 다이아 2400점과 다이아 1380점 저그이고 전적은 각자 211/179 88/56
부계정은 지난주부터 전략실험용으로 만든건데 서치상대 점수대를 보면 ELL은 얼추 비슷한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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