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플토전에 해불만 쓰는 사람있음?

신기한 사람들이네

내가 분명 테란 게시판에서 메카닉 관련 글을 수없이 본거 같은데

요즘 프징징 눈에는 해불밖에 안들어오나봄...?

프로토스에게 광파추만 뽑아서 어택만하니까 지지라고 하면 기분 좋겠음 참...

벨게에서 뭘 바람

적어도 제가 다이아2300점까지 올라갓다가 플레티넘으로 떨어진 사람인데
메카닉 테란 본적이 없음
어제 한번 봣는데 제가 병영 터트려서 화염차 나올걸로 보임 ㅋ

예전부터 메카닉을 썼었니 마느니는 걍 리그보고 나서 호들갑떨며 예언자 놀이 하는 꼴이고요.
불사조 버프후 플토에게 막강한 조합이 생긴후로 프테간의 판이 많이 달라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번 GSL시즌까지만 해도 해병덕후..아니 해병 매니아 이정훈이 컨으로 상성을 무시하며 결승까지 올라갈 정도로 바이오닉의 강세가 뚜렸했었고 그게 거의 트랜드쯤 되었습니다.
심지어 테테전에서 바이오닉이 탱크조합한 상대 테란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이며 테테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었다는 소리까지 나오게 하였죠.
하지만 이제는 유저들의 기본기가 상향된것도 있고, 테란에게도 저그에게도 막강한 위력을 보이는 거사조와 레이저 조합이 등장하여 확실히 해불만으로는 토스를 상대하기가 힘들어진듯 싶습니다.
매번 괴상한 조합 시도했다가 탈락해버리는 장민철 선수가 우관버프에 힘입어 조나단과의 경기에서 무리수 조합만 쓰지 않았더라면 탈락하지 않고 결승까지 가서 우승을 차지했을지도 모를일이죠.

무슨 테란이 토스전에서 바이오닉이 짱인줄알고 바이오닉만 쓴줄 아는 프징징분 다시 등장 하셨군요
테란이 그동안 타이밍을 제외하고 메카닉을 쓰지 못한이유는 속업공허가 바이킹이고 뭐고 다씹어먹고 다녀서 그렇습니다
지금도 사실상 탱크를 많이 찍는건 힘들것같고 토르,염차정도나 섞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장민철이 메카닉 테란 답없음요 징징 대다가 이제 갑자기 다시 메카닉테란 파해법 가지고 왔다는데
당연히 우주모함이 활용될거라고 봅니다. 속업공허가 가장 좋았지만 모함도 쓸만하고, 모함말고는 쓸유닛이 없죠

직접 테란을 안해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여태 게시판에서 봐온 바로는 메카닉의 기동성과 재생산성이 바이오닉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기에 바이오닉의 비중이 더 높았던걸로 알고있었습니다만 ㅋ 뭐 테란 하시는분이 무려 공허님의 속업이 무서워서 그랬었다니 딱히 할말이 없네요.
그나저나 저번에 보니 프징징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 '징징은 초보자들 쪽에서 많이 양산된다' 는 제 생각을 토대로 역장 활용법의 문제를 말했더니 그것가지고 또 개난리를 치던데, 그럼 프징징의 수가 많은 이유가 뭔데요? 프징징이 유독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길래 저 의견에 대해서 딴지를 거는지 ㅋㅋ 그냥 막연히 프로토스 이야기 하는것만 보면 빡도는거 아닌가요?
뭐 프로토스 말만 꺼내면 상대가 무슨 종족 하는지도 모르고 다 프징징이야.

저그.토스하는거 알아요
공허 속업없어서 바이킹 탈탈털리고 토르도 탈탈털린거 맞는데. 갑자기 그런 전략이 1.2패치후에 등장한거 같음?
님이 말하는거 보면 무조건적으로 해불에만 문제가 있고, 그걸 너프해야한다고 주장하는게 대부분인데 그런식으로 글을 안쓰시면 내가 이렇게 지랄을 안해도 대죠

솔직히 지금도 굳이 고기상대가 아니면 메카닉이 효율적인지 의문이요 나도

그쪽 글에 누군가 답글 단거 보니 초보자들이 역장을 활용하지 못해 초반 찌르기에 덧없이 무너진다는걸 설명해준 사람도 분명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보고 싶은건 보고, 보기 싫은건 안구에서 자체 필터링이라도 하나보죠?
하긴 컨셉 이야기 하다가 공홈에 적힌 테란 설정까지 끄집어 내오시는 분인데 어련하겠습니까.
누구도 막을수 없는 집정관으로 우주 정복할 소리 하고 있네 진짜 아오 ㅋㅋ
그리고 전 플토하다가 저그로 갈아 탔습니다. 당연히 플토쪽 지식이 있으니 저런 소리가 나올수밖에요. 저그쪽은 감염충의 호구같은 맷집 말고는 갠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그가 상향되기 보다는 테란이나 플토쪽에서 하향을 먹는게 맞다고 보기에 저그 유닛가지고 징징거리질 않는거고요. 한때 테란이 압도적인 구도를 가질때 플토나 저그나 똑같이 테란 까기 바빴던 시기가 있었던건 잘 알고 있으시죠? 앞서 말한듯이 저그가 상향되기 보단 오밸 유닛이다 싶은 타종족의 몇몇 유닛만 너프하면 다 해결되리가 생각하고 있기에 가끔은 플토의 입장으로 테란 유저들의 얼토당토 않은 소리에 반박을 좀 했을뿐입니다. 그러다가 최근 리그에서 딱봐도 프=테 인 구도가 나온후로는 더이상 그럴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걍 니들은 싸워라 나는 내 할일 한다 이러고 있었던거고요. 근데 뭐? 버로우? ㅋㅋㅋ 거 좀 조용해진다 싶으면 그 상태를 즐깁시다. 무슨 히어로가 악당 물리치고 나니까 할짓없어서 지가 악당된다는 3류 스토리 주인공마냥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테란도 저그전에서 산개안되면 맹덕에 해병다 녹고 맹덕 사기 ㅜㅜ 이러고 다니는데요
실제로 개쳐발리고요 그런데 그런거 신경써야합니까? 라고 답했는데요
아니 블자가 공홈에 테란 보병유닛 강하다는데 그게 잘못된거라고 하면 나는 할말이 없고
그리고 프=테 양상이 나왓을때 가만히 있었다구요?
내가 말했잖아요? 거푸치노 선수가 같은 코드s테란한테 졌을때
토스가 다른종족한테 하듯이 테란을 상대한게 잘못. 이런 덧글이나 싸면서 토스가 질때마다 올라오셨던거 같은데
요즘 프징징들 조용해지니까 좀 할만하네요. 이제 몇분만 버로우하시면 이제 눈팅할수 있을듯

님말대로라면 토스유저들도 역장컨이라는 놀라운 기술을 써서 테란을 상대하고, 테란도 산개컨 써서 저그상대하니까 테프밸런스는 플토가 불리하고 테저밸런스는 테란이 불리하겠네요?
무조건 어택땅찍으면 해불이 최강(과연 1티어 싸움에서 저글링 맹덕 바퀴가 밀리는지도 의문이지만)이라는 논리로 테란 해불사기라는거 아니었음?

전 상성 유닛인 맹덕으로 해병을 잡는것에 대한 대처법인 산개에 대해선 딱히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원래 블쟈의 의도대로라면 다수의 해병 카드를 막을 방법은 맹덕이며, 테란의 입장에서 해병의 비율을 유지하며 그 맹덕을 굳이 막겠다면 불곰의 몸빵을 이용한 배치법으로 해결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해병이 올라운드 유닛으로서의 역할도 잘하고 있고 순간 기동성도 좋고 하여 다들 불곰탱킹을 하기보다는 해병 산개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요.
그리고 그런식의 컨으로 상성을 극복하는것과는 달리 토스의 경우는 기본유닛부터 마법유닛이 섞여있어 초반 1광1추 찌르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전략에서 파수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걸 문제라고 말한겁니다.
'토스가 타종족 상대하듯이' 이부분까지 기억하는거 보니 이거 뭐 완전 스토컨가 보네요.
추적자라 불러드릴깝쇼. 이 부분애 대해선 조금만 더 생각해봐도 할말이 없을건데요.
당시 상황은 상성이라 불리는 불곰과 광전사간의 싸움이 지속되었습니다. 그 광전사는 발업도 되어있지 않았고 하물며 역장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네, 설정상으론 상성이지만 현실적으론 단일유닛이 아닌 조합이 갖춰졌을때 상성으로서의 역할을 하죠. 그 부분을 꼬집어 약간 비꼬았는데 그걸 또 뭐라고 해석하고 빡도신건지 궁금하군요.

마지막으로 프징징들 조용해져서 맘에들면 그냥 그 상태를 즐기시죠.
굳이 정신승리 확인사살 하려고 어그로나 끌지말고. 누가 키보드워리어 아니랄까봐...
저 역시 눈팅만 하다가 황신이란 유저가 통계드립이나 죽어라 쳐대길래 빡쳐서 회원가입 했습니다만, 뭐 결과적으로 밸게 찌질이가 되있긴 하네요. 그 황신이란 유저는 테란이 우승하면 더이상 통계드립, 우승자드립 안친다고 자기입으로 말하고 정말 테란이 우승하자 사라졌죠. 제가 그것 가지고 다시 황신이란 유저 들먹이면서 정신승리 확인사살 해대던가요? 아니잖아요.
좀 구차하게 살지 맙시다. 아무리 투기장이라지만 종족세탁님은 너무 대놓고 그걸 즐기십니다.

나는 그냥 프징징이 진짜 테징징만큼의 비율로만 내려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러는 건데
지금도 프징징이 훨씬더 압도하는 상황이구먼요
애초에 그상황에서 테란이 5병영까지 올리지 않았다면 막을수 있었을거라 보십니까?
님 주장이 뭔지 알아요
테란은 해불이 너무 사기라서 안정적인데 토스는 파수기를 이용해서 보충해야하니까 초보쪽으로 가면 갈수록 언밸임
이런거 아닙니까. 그런데 님은 항상 문제는 해불쪽에만있고 해불만 너프하면 끝난다는 식으로 글을 싼단말이죠.
뭐 배수가 넘는 프뻔뻔들좀 상대하느냐 격해진감이 있네요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불곰탱킹으로는 해결이 안되었죠. 불곰탱킹으로 부족해서 산개컨이 나온거고요

그간 토스는 불사조를 동반한 조합이 없었기에, 토스 궁극의 조합으로 알려져왔던 광파추+거신 조합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거신의 대갈빡 헤드샷 판정. 거신을 모아봤자 바이킹이나 타락귀 등의 극상성 카운터 유닛이 대거 등장하여 거신을 완벽하게 커트 해줬을때 거신을 잃은 병력은 점멸이나 돌진등의 업글이 부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찍도 못하고 무너졌었습니다. 래더야 워낙 많은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이런저런 빌드 쓰니 확신은 못하겠고 적어도 리그의 양상은 그랬었습니다. 덕분에 프징징이 장난이 아니었죠. 테란과의 교전시는 추적자가 바이킹 점사를 잘해주느냐 마느냐로 200쌈의 승패가 갈릴 정도였으니깐요. 다시 말해 존나 미친듯이 쎈 거신이란놈 빼고는 고기방패만 역할만 하던 다소 불안전한 조합으로 토스가 생명을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관 버프후 불사조가 재조명 되며 불사조로 거신의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할수 있다는게 알려졌죠. 그후로 등장한게 거사조이며 레이저토스입니다. 다시 말해 다수의 고기방패(광추)가 굳이 없더라도 미친화력을 발휘하는 고테크 유닛들 만으로도 조합이 가능해졌단거죠. 과거 플토로 플래이 할 당시 저 역시 거신과 공허는 수가 모였을때 애미리스한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프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죠. 왜냐고요? 당시엔 불사조로 커버를 한다는 개념이 전무한 시절이라서 그런 유닛들 마저 없으면 플토는 타 종족을 이길수가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이젠 다릅니다.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전 딱히 플토를 실드 쳐줄 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그인 입장에서 레이저 토스가 무서우니 만큼 프로토스에서 문제점을 찾고 있는편이고요.
긴글 싫어하실까봐 요약하자면 불완전했던 토스의 조합이 완성형으로 바뀐 지금에 와서는 테란의 해불 뿐만 아니라 토스에서도 뭔가 고쳐져야 할게 있다고 생각 하고 있단겁니다.

거사조가 아예없던건 아니었죠. 거사조는 강화된게 맞습니다
모든 토스분들이 이런식으로 글을 맺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