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피나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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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7 22:38:24 KST | 조회 | 623 |
제목 |
테란은 강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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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게 아니라 '쉽습니다'
토스와 저그 역시 강합니다. 충분히. 하지만 '어렵습니다.'
이것이 같은 실력이었을때 테란이 더 적응하기 편하기에 상대적으로 토스와 저그 유저보다 나은 승률을 가져
오게 하는 이유가 되지요.
모든 능력치가 풀업인 프로게이머들 간의 경기에서 테란의 강세는 다분히 지게로봇의 사기성에 있는듯 하고..
또는 아직 토스와 저그가 스2스러운 운영방식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스타에선 APM이라는 것이 미네랄/가스만큼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APM의 깔끔한 분배가 실시간 게임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지배하는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나를 자원채취로 돌리는 스2 특유의 시스템에서 오직 테란만이 쿨타임 없는 지게로봇 소환이 가능
합니다. 이는 타종족과의 APM배분 차원에서 형평성에 맞지 않지요.
테란이 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그렇다.. 는 반박은 아닌듯 합니다. 그로 인해 테란에게 잇점을 여러가지로 이미
주어줬으니까요.
게임엔 늘 악당이 필요하고.. 그것이 테란임이 테란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안타까울 뿐이지만..
테란의 오버스펙을 인정하더라도, 최소한 지게로봇의 쿨타임 도입은 게임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패치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인터페이스가 편해진 만큼, 토스와 저그는 시증과 점막, 차관소환과 펌핑등 할일이 추가되었고, 반드시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만 가성비를 극대화 할수 있는 반면, 테란에겐 번거로운 건 다 빼버린듯 해서 형평성이 맞지
않은듯하여 올려봅니다.
물론 테란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정교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작위해본 느낌은..
테란으로 플레이할땐 뭐랄까.. 평온하달까.. 테란다운 매력은 어디간걸까요. 부디 패치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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