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난 지금 새벽2시)

오늘의 일기

 

나는 오늘 존나게 어이없는 인간말종 두명을 만났다

 

그중 한놈이 내가 치즈 연달아 4번쓴게 뭔죄냐며 저그유저 욕하다 존나 매장당하기 직전이였다

 

근데 어떤 한놈이 들어와서 "야! 치즈 못막는 저그유저는 병신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해서

 

내가 내가 치즈 5겜중 한겜 쓸테니 막아봐라 라고 난 말햇다. 이게왠일? 근데 자신있게

 

콜 하면서 아이디 까드라 ㅋㅋ 난 좀 겁에 질렷다. "아;....이거 지면 개망인데;;;;"

 

손떨리는 첫번째 판. 테란 빌드를 하나도 몰랏기에 gsl에서 봣던 기억 하나하나 더듬으면서 했다

 

내가 택한 조합은 해탱. 이게왠일? 첫번쨰판 내 어설픈 산개로도 이길수 있엇다....나 테란태생인가 생각햇다.

 

더군다나 상대는 다이아여서 난 무시 쫄아있엇는데 긴장감 싹 풀리더라.

 

2번째판에 전진병영을 할려고 햇는데 가촉 2~3개 박아놔서 아;;; 하면서 접고 운영에 들어가다 졋다.

 

정찰도 안온 그에게 나는 실력자네;;;라고 생각햇다.

 

근데 3번째판 다시 치즈를 생각한 난 이건 먹히겟지 하고 치즈갓는데 저글링 4마리랑 가촉 3개가 날 반겨주더라.

 

보기좋게 막히고 욕먹고 나갓다.......근데 리플보니 아니?? 맵핵유저인게 아닌가? 난 그냥 폭소했고

 

덕분에xp는 활개를 되찾은 모습이다. 근데 오늘 교훈을 얻은게 있다..앞으로 얘내처럼 말종같은짓은 하지

 

말자고 생각햇다. 다른사람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앗다....제가 지금까지 좆같이 군거 죄송합니당 ㅠㅠ

 

그건그렇고 난 오늘 내 테란실력에 깜놀햇다. 맵핵유저를 아니 맵핵 저그를 거의 처음하는 테란으로 이기다니...

 

난 이제 자러가야겟다 ㅠㅠ 졸려죽겟다;;내일 클래스 어케듣지;;

푝 ㅋ

푝 ㅋ 푝 ㅋ

푝 ㅋ 푝 ㅋ 푝 ㅋ

지금 새벽 두시면 님 어디사시나요? ㅋ 궁금해서 질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