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상호대 문성원 경기를 보고..

신상호대 문성원 마지막 경기..

꾸준한 광전사로 시선 돌리고 고기 스톰으로 일꾼 계속 줄이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위험한타이밍 좋은 병력움직임으로 계속 따라 다니고

센터에 광자포도 안아끼고 지어서 EMP대비를 잘했다는거....

 

일단은 이경기 끝나자마자 곰플채팅창이나

게시판에 "이래서 고기 부적업 사기"

"테란은 고기 부적업 되면 못이김.."

이런글이 우수수 나오는데..

사실 고기 부적업 되도 지는 경기도 많이 나오죠..(이건 일단 논외로 치고..)

저는 이경기를 보고 정 반대로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플토가 위험한 타이밍 잘넘기고 조합 최강으로 맞추고...

점멸.돌진.수호방패,역장,거신,부적업 폭풍,환류, 3/3업 대 테란전 플토 최강조합을 보여줬죠...

 

테란 일꾼이 나마 나지 않았는데..이경기에서 중요하게 볼것은...

플토가 모든 스킬업그레이드와 공방업을 찍고

테란 일꾼견제도 잘하고

위험한 타이밍 잘넘기고 조합도 잘갖추고 환류도 계속 잘떨어지고..

했는데 마지막 센터 싸움에서 졌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나오는 부적업고기 힘으로 테란 더이상 돈없는 이유 때문에 이겼죠...

이걸 본다면 테란 입장에서는 와 역시 부적고기 사기다..소리 나올수 있겠죠..

플토들 사이에선 플토 전체적인 운영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라고 할꺼고...

 

근데 만약  부적 고기삭제 된다면...

오늘 과 같이 위험한 타이밍 잘넘기고

최강조합 갖추고 모든 스킬업 공방업 잘찍고..

일꾼 견제 계속 잘들어가고 환류 잘쓰고 했는데..

그냥 전면전 지고 쭉 밀릴까봐 두렵네요..

GSL경기 보는 입장에서도 헐 소리 나올까봐...

 

오늘 분명 신상호랑 문성원 경기에서 마지막에 부적업 고기 소환 안됐으면

99% 다잘해놓고 한방에 밀렸을 확률 분명 굉장히 농후했습니다.

플토유닛다죽고 테란유닛을 엄청 살아 남았었죠..

분명 신상호 선수 졌습니다..제가  본케가 플토라 이경기보고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딴님들은 이래서 부적 고기 사기~ 이러는글 많은데..

분명 부적업 고효율이긴한데..

오늘 마지막 부적업 고기소환 없었으면 신상호 다잘해놓고 졌습니다..다시보기 해보시면...

설마 나중에 GSL에서 이렇게 잘해놓고 플토가 질까봐 두렵네요;;;

 

 

 

ㄴ 그 고효율을 까는듯합니다
저도 테란이지만 그래도 역시 삭제는좀..

부적고기는 필살기라는 것을 명심하셔야합니다.

문성원선수가 시간을 너무주고 멀티를 너무 놔뒀어요

이제 행요도 밀기 힘들듯하네요 저그보단 아니지만
사폭이 리페어하는 일꾼에게 들어가야하는 데..
이제 횟수도 예전처럼 많지 않아서....

은폐업했는데도 은폐유령 활용하지 못하고 환류에 끊어먹힌게 아쉬움 '~'

근데 아직도 핵을 이용한 전술은 무리인가...

핵전술은 무리임... 20초시간동안 눈치 못채는 프로게이머들이 아니니깐요., 일반인이야 눈치 못채다가 병력이나 일꾼이 순ㅋ삭ㅋ당하지만..

꼭 병력이 아니더라도 멀티 견제용도로 쓸수 있을것 같은뎅...

만약 부적없었으면 졋을거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