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독한솔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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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1 00:14:22 KST | 조회 | 309 |
제목 |
플토가 승승장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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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전에서 제일 유리한 것은 플토
> 이전의 플토들이 주구장창 4 차관,거신만 쓸수밖에 없던 이유가
짧은 러시거리 때문에 초반에 밀리면 바로 패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치즈,벙커링의 압박은
플토가 초반 쉽게 멀티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근데 맵이 러시거리 짧은 맵들 다 짤리고
새로운 맵들이 자원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200 싸움에 유리한 플토가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2. 장민철 말대로 이전의 테란들이 거의 날로먹었기 때문에 ?
>맵이 바뀌면서 날빌보다 운영이 중요해지자
날빌로 먹고살던 다수 유저들이 몰락한게 원인이란 말도 있습니다...
특히 장민철 가라사대... 이전의 테란들이 얼마나
날로 먹었냐 ? 생각하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 테란 선수가 날빌로 준우승까지 올라온것을 생각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현재 블리자드도 느낀게 있던지 패치가 나오면서
날빌 맵들이 거의 없어지고 신맵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부적고기 없어져도 이젠 맵 바뀌고 테란은 날빌 불가능해지면...
오히려 플토보다 테란의 징징이 훨씬 더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너프가 더 심하게 맞은것은 플토임에도 말이죠)
3. 불사조 생산시간 하향...
RTS 게임은 유닛들이 2% 의 스펙 변화에도
게임 양상이 크게 변할만큼 패치 하나가 벨런스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불사조의 이런 변화후엔 4 차관, 거신 중심의 플토가
이후 우주관문 빌드의 재발견이 이루어졌고
(단기전 양상이 후반 운영전 양상으로 변한뒤엔 부적고기도 재발견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플토의 전략과 운영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게임의 주도권이 플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민철의 시즌 3 우승이었다
>저는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만약 시즌 3 에서 장민철이 우승하지 못했으면 어땠을까요 ?
플토 대다수는 여전히 패배의식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장민철이 이론적으로만 통할것 같던 새로운 전략을 성공시키고 플토를 우승시키면서
플토의 전략빌드가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늘어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테란은 전략적 다양성이 줄었기에 새로운 맵과 룰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고
이것이 날빌로 먹고사는 유저들의 대거탈락과 진짜 기본이 탄탄한 실력파들만 남게된것이죠
흔하게 말하는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라고 해야 할려나요 ?
ps. 그럼 저그는 ???
이런 식으로 따지면 저그도 잘 나가야 하지 않느냐 ?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 말하자면
지난번에 말했던만큼 저그는 종특때문에 인터페이스에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므로
그만큼 저그를 할려는 초보층이 적어지고... 그만큼 유저층이 갈수록 얇아지는 현상이 일어나
그러다보니 저그의 전략발달이 느린게 최대 원인이라고 봅니다...
즉 새로운 맵과 룰에 대한 적응이 테란보다 낫지만 플토보다는 느렸고
여기에 빠르게 적응한 유저들이 남은거 빼면 이전 수준과 그다지 다른 것을 못 느낀것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선 어떻게 바뀔지는 기대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진출률은 저조했지만 코드 A 에 많은 저그가 나왔다는 것은 무시할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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