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 비싸다 제 값은 한다 논란이 많지만 분명한건 비싸다는 점입니다
제값은 한다라는 의견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먼저 스투의 가격은 49달러입니다
이 점은 문제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형게임들은 이 가격으로 책정되고 59 달러인 경우도 있습니다
헌데 이것이 7만원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같은 엑티비전블리자드게임인 모던과 블옵은 모두 59 달러였으며 정발가는 5만원 대였죠
몇몇 일본내수용 비디오겜의 경우 6, 7만원대에 정발되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애초부터
다국가 로컬라이징을 감안한 것이 아닌 내수만을 상정한 타이틀이라 가격 자체가 높이 책정됩니다
또한 저것도 정발시에는 환율가보다는 저렴하게 정발됩니다
스투의 경우 전세계 로컬라이징으로 봐야할 규모로 출시되었는데
가격은 환율가에서 거의 그대로인 7만원에 출시되었습니다
이것이 비싸다는 의견이 나오는 근간입니다
블코 자체적으로 수익의 불투명성을 인지하고 가격을 무리하게 높이 책정하고
경비 감소를 위해 패키지화도 건너뛰려 했다는건 불을보듯 뻔한일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실드를 칠 문제가 아니고 진지하게 고심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개 소규모 유통사에서 위탁 받아 유통하는 동회사의 게임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본사의 지점이 저지른 이러한 폭거가 묵인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