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토스 사기론은 순전히 맵탓인거 같은데...

GSL Jan가 테vs프 71퍼로 토스 압살했고, GSL Mar가 테vs프 41퍼로 발렸습니다.

타이틀은 1월, 3월이긴 해도 대회 종료하고 다음 텀까지 한달도 안되는데 그사이에

패러다임이 바뀌면 얼마나 바뀌고 실력이 얼마나 늘었길래 승률이 30%가 뒤집힐까요?

그냥 맵탓인듯여.

지금 토스 사기론 나오는게 차관, 역장인데 예전같은 경우는 토스가 차관 이용해도 어차피 맵이

그리 크지 않아서 테란 병력 합류가 문제가 생길 정도로 차이가 나질 않았죠. 근데 맵은 두배이상 커진 느낌

인데 토스는 바로 충원되니까요. 관문일시 추적자 빌드타임이 42초고 차관일때 28초, 불곰이 30초니까

불곰이 관문유닛보다 스펙이 낫다는 거 생각하면 그냥 시간만 봤을때 사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정말 더럽게 큰 티폰이나 탈다림 같은 맵에서는 쭈욱 유리하죠.

반대로 델타같이 러쉬거리 가까운 맵에서는 차관이 유리할건 없는데 타이밍 러쉬를 막기가 힘드니...

2011년 GSL Jan와 Mar의 맵과 전적이 이게 그대로 반영됬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역장은 제가 휴점빨이긴해도 다통령에 근접했는데 다통령 수준에도 역장 제대로 쳐야 반반싸움되고

역장 삑살내면 전멸당합니다. 원래 프테는 중반까지도 문제 없는데 부적고기 때문에 도저히 후반가면

답이없다 라는 것때문에 문제가 됬었는데 부적고기 고인되시니 그 다음 타겟이 역장이네요.

역장 씹사기론이 이렇게 부상한건 이번 GSL 중후반까지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장민철vs박성준 이후인 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 맵 크기만 줄이면 되지 프로토스=역장인데 역장 너프 했다가 맵이라도 작아지기 시작하면

... 그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맵 크기만 적절하게 조절하면 해결될 문제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삼인용맵이 대세가 될듯 스2는..

4인용의 단점이 대각선은 프테 플토우세라서..

모든 거리가 같은 삼각형맵이..

저그는 종족 아닌가여

저그는 다른애들 너프해서 될게 아니고 저그 버프가 필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