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못합니다.

한번 공격으로 여럿 패는 마치 주먹싸움에 칼들고 오는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 저는 못합니다.

 

싸움판에 자기는 투명해서 안맞고 일방적으로 후드려패는 그런 비겁한 짓... 저는 못합니다.

 

그 와중에 사거리도 길고 공격력까지 쎄서 시박년이 욕나오게 컨트롤질 해대는 짓...저는 못합니다.

 

든든한 지원군 받쳐두고 적 앞에 뒀으면 정정당당하게 싸우진 못할망정

 

홀랑 도로 수송선을 타는 짓...저는 못합니다.

 

방어건물을 적진앞에 지어놓고 좋다고 그안에 들어가는 그런 안면몰수한 짓거리...

 

저는 못합니다.

 

공격능력도 없어 반항도 못하는 그 불쌍한 애들을 중장갑이라고 그 무시무시한 공격으로

 

여서일곱씩 찢어발기는 그런 잔인한 짓...저는 못합니다.

 

미네랄밖에 모르는 불쌍한 일벌레들...의료선 타고 내려와서 싸그리 쳐잡고 그쯤했으면 잡혀도 될텐데

 

굳이 도로 타고 대충 뒤에 뒀다가 일벌레들 다시 붙길 기다리는 기런 싸가지없는 짓거리...저는 못합니다.

 

저는...저는 저그입니다.

저그는 상큼한 대군주가 터지니까 인구수관리 제일 안 되

조까 그럼 징징거리지나 말던가

ㅋㅋㅋㅋ 오늘도 꾸준돋는 징징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