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비라는 건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한다. 원로 회원들은 사이트의 질서와 분위기을 바로잡기도 한다. 하지만 원로회원중 일부가 텃세를 부리기 시작하면 역기능이 작용하게 된다. WarcraftXP라는 이름을 버리고 PlayXP로 개명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종합 커뮤니티로 발돋움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올드비들이 순기능으로 매우 잘 놀고 있었다. 그러나 사이트 규모가 거대해지고, 1세대 올드비들이 군대나 수능의 이유로 빠져나가고,
비어 있는 올드비의 자리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덤벼들기 시작하면서 XP에는 춘추전국시대의 막이 오르고 멸망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밟았다고 해도 좋다. 이 신흥 올드비 자처 세력들은 올드비의 인지도와 묘한 권력에 눈이 멀어 올드비를 자처했기 때문이다. 신흥 올드비들이 태어나면서 사이트에는 키보드배틀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굳이 신흥 올드비가 아니더라도 자신들을 "죽돌이"라 부르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사실상 사이트전체가 "친목질의 도가니"에 빠져있던것.
원래 올드비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이트에 혼란이 오게 된다. 추가적인 내용이 친목질항목에 XP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