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까지만 해도 나는 걸그룹이란 쓸모없는 존재라 생각하고 있엇지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네가 내마음에 들어와 버린거야
널 처음 본 순간 나는 숨이 막혔어
너는 마치 고대 그리스인들이 미의 여신이라 찬양하던 아프로디테마저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느낄만큼 아름다웠고
너의 웃는 얼굴은 나에게 만약 여신이 존재한다면, 여신을 마주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
너의 웃음 소리는 악마의 속삭임과도 같이 나를 매료시켯어
너의 목소리는 마치 마약 같았지, 도저히 너의 목소리를 빠져 나올수 없었거든
8명의 소녀들 사이에서 서있던 너의 모습은 마치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여신의 모습 같았고
춤을 출때는 나에게 즐거움이란 무엇인지, 열정이란 무엇인지 알려주었지
언젠가 네가 화난 얼굴을 하고 있을때는 너를 화나게 한 세상이 미워졌고
네가 울고 있을적엔 제발 아무일도 아니길, 그저 한순간의 소나기같은 일이길 빌었어
어느순간, 나의 좋지 못하던 편견은 모두 사라졌고 남은 것은 오로지 하나, 너를 향한 나의 사랑뿐이었지
태연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