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고나서

진짜공부안한건후회했다.. 씨바....

환경탓하는게병신이고 공부안한게내잘못이라고인식하고 제대로문제집 대충풀다말고 

이게고3으로써 행동인지몰라도 정말 끝나고난뒤에 존나그래도 조금은기뻣다 

어깨에 무거운짐은내려놓고 배정된학교에서 내려가면서 하늘그날따라 밝길래 아...못본같았어도 왠지채점하면잘나올것같은 그런기분이였지.. 

집에 빠르게도착후 컴터를킨후 답지를보기전에 수리를먼저했어.. 처음부터 언어보면 좆같을것같아서..

수리생각보다 내가생각하는것보단 나왔길래.. 아 이정도면된다고생각하고 

언어를 채점하다가 30번까진 괜찮았어.. 그이후 무지죽썻어..증말.. 충격과공포였지.. 기분이란..아

내가공부안해서 그런거지하면서 존나 자책하고 1시간정도 멍때리면서 인터넷했어 그러면서.. 차라리 지잡대갈빠엔 재수하는게나을것같다고생각하고있었지 물론 재수를생각하닌까 진심 재수만큼은 내모든걸다해서 해야겠다고느꼈고 일단 몇몇사람들한테 상담도해봤지만 성적나올때까진 푹놀고 쉬라고하는데..거참 그런마인드로가지고 

놀고 쉬면 지금 생각했던게깨질껏같고 그러는데 정말미치겠다.. 

내가재수하는게 옳은건지도모르겠고... 내마음이존나 흔들리고있고 

미치는심정으로 이렇게 글하나쓴다;

아아..지금부터 해야겠구나

지방국립도 지잡대임?

내가 흔히말하는 지거국갈려고했다 솔직히 씨바.. 여기다 괴물만있고
지거국도 존나좋은지거국도아니고 요즘뜨는대학이기도한데 내가 고등학교들어와서 처음목표는 시립대였다; 근데 씨바..현실깨닫고 그대학으로 잡고 공부했는데..

내가말하는건 지방잡대 지거국빼고 ㅇ 거기갈빠엔 진짜 정신차리고 재수하게

ㅇㅇ거기갈바에 재수해야징 몇등급인데?

그런거묻지마라 만약내가 재수성공하면 올해성적표랑 내년성적표 같이올릴께

ㅇㅇ 성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