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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Glorya.멘탈운지
작성일 2012-01-31 02:02:26 KST 조회 269
제목
"빌리형같은 퉤물을 잡고 깝친것이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빌리형님을 2판 연속 운지시킨 저는 자신감이 급증하여

 

버게의 퉤물킬러라는 호칭을 얻기 위해 전이사님에게 '덤비시오 당신도 한낯 나의 수집품입니다' 라는 말로

 

전이사님의 심기를 자극하는 , 마치 하룻강아지가 범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듯한 바보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전이사님은 그 말을 듣고 30분간 말이 없으시더니 이내 조용히 'ㄱㄱ' 한마디를 외치셨고

 

저는 자신만만하게 금속도시로 매치를 잡았습니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고 , 저는 자신있게 99콘을 시전하며

 

'빌리도 1010에 무너졌는데 너따위를 99로 못잡을까!' 라는 마인드 하나로 해병을 호령하려 했으나

 

전이사님의 2벙커를 본 순간 마치 사마의가 제갈량의 목상을 보고 '공명이 살아있구나! 내가 또 당했어!'

 

를 외치며 50km를 도망가는듯한 풍경이 눈앞에 연상되었습니다.

 

그의 2벙커 판단은 마치 이순신 장군이 명량의 울돌목을 이용하는 뛰어난 전투감각과

 

벙커를 지키기 위해 2벙커를 지으며 해병과 건설로봇을 희생하는 진주대첩의 김시민의 항전능력

 

그리고 건설로봇을 친히 동원하여 벙커를 완성시켜 본진 사수에 성공한 권율의 방어력을 모두 겸비한듯한

 

뛰어난 전술가였고 대한민국에 두명 있을까말까 한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그에게

 

'괜찮아 2벙커라면 이걸로 더블먹고 해보면 되지 뭐' 하고 꿀멀에 멀티를 박은 판단에 자화자찬하며

 

경기를 운영하려 했지만 그것은 마치 산꼭대기에 진을 친 마속과도 같은 어리석은 판단이었습니다.

 

그의 밴시는 마치 징기스칸이 이끄는 기마대처럼 제 해병들과 건설로봇을 이리저리 유린하며

 

'너따위에게 뒤질만큼 퉤물은 아니다 이 병신아' 를 외치는듯한 움직임으로 저를 농락하셨사옵니다.

 

밸게시절부터 살아왔던 화석과도 같은 빌리형님과 밸기니형님을 이긴 저이지만

 

전이사님은 아직 '나는 그딴 화석들하고 동급에 취급될 무능력한 인간은 아니다' 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며

 

마치 와룡봉추와 같은 현명한 혜안을 지니고 계신 버게 최고의 테란이란걸 저에게 다시 각인시켰습니다

 

소인은 다시는 전이사님에게 깝치지 않겠사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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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홍유경 (2012-01-31 02:07: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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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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