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야세다이스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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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16 21:31:57 KST | 조회 | 5,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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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소설 추천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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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자 헛소리꾼인 이짱은 어느날 인류최강의 청부업자 아이카와 준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명문 여학교 스미유리 학원에 침투하게 된다. 이짱에게 내려진 임무는 학교 내에서 유카리키 이치히메라는 여학생을 찾아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다.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절묘하게 유카리키 이치히메를 만난 이짱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듯한 그녀를 데리고 학교를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책사'라 자칭하는 두 미소녀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녀들에게 쫓겨 달아나면서 이짱은 겉으로는 번듯한 명문 여학교로 보이는 스미유리 학원이 사실은 학생들에게 효수고교(梟首高校)라 불리며 '모르는 사람을 보면 기척을 죽이고 뒤에서 접근하라'는 등의 특수한 기술을 가르치는 훈련소 같은 곳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번 사건이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깨닫는데...
주인공이 여장하고 여고에 쳐들어감
"아, 네. 그런 생각은 꿈에도 안 해요. 하지만 저기, 이 옷차림은 열아홉 살짜리 남자로서 상당히… 부끄러운데요."
"무슨 소리야? 조사 담당이 여장을 하는 건 추리소설의 기본이잖아. 말하자면 빼먹을 수 없는 약속, 왕도중의 왕도. 저 이름 높은 홈즈씨도 일상적으로 여장을 하고 있었다고."
"그런 사람 몰라요."
"무겐 마미야 같은 녀석은 3화중 1화 꼴로 여장을 했다고. 모험활극편 얘기지만."
"저는 괴기편을 좋아해서…."
"그 영계 탐정도 여고를 탐색할 때는 스커트를 입었어."
"참고하시는 건가요, 그런 걸?"
"죠죠도 제2부에서 나치스에 침입할 때는 여장을 했어."
"참고하시는 건가요, 그런 걸?!?
"맥아더도 어린 시절에 강제로 스커트를 입은 적이 있다던데…."
"역사상의 위인으로 발뺌하지 마세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말이지…."
"드디어 신화까지 들고 나오시는 건가요?"
"제로자키 군도 여장이 취미라고 했다고."
"사실일지도 모르는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히카리는 여장한 남자를 좋아한대."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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