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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김강건포니
작성일 2012-12-20 19:15:33 KST 조회 261
제목
캔틀럿 왕국 총선 D-3 셀레스티아 후보의 연설

기호 1번

셀레스티아

"준비된 여왕"


기호 2번

루나

"포니가 먼저다"


기호 3번

케이던스

"가자! 꿈의 크리스탈-이퀘스트리아 연방"




총선을 3일 앞둔 가운데 각 후보들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마지막 연설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기호 1번 셀레스티아

"캔틀럿의 포니들이여! 그대들을 대표하는 오직 단 한 명의 군주로서, 지난 수 세기 동안 나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방을 강화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나의 모든 정치적 행동은 어디까지나 온 이퀘스트리아의 안보적 질서를 위함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의 불만을 이해한다. 나는 불멸에 가까운 삶을 살지만, 전지전능한 신은 아니다. 신민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나 역시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 하나만큼은 확신할 수 있다:나는 언제나 절대적 다수를 섬겨왔다.


혹자는 지금이 평화 시기라고 말한다. 또 혹자는 우리에게 더이상 절대왕정은 필요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인가? 우리가 이퀘스트리아 대륙 전체를 장악하고, 해저를, 하늘을 전부 우리 손아귀에 두고, 매일 아침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저 거대한 태양과,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광대한 우주 공간을 정복하기 전까지 평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기원을 기억하라! 미증유의 위기가 언제나 포니들의 숨통을 조여왔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위기가, 이 우주 도처에 넘실거린다. 이런 상황에서도 평화를 부르짖는 근시안적인 무리들은 그저 무책임한 무뢰배들일 뿐이다.


캔틀럿에 단 하나의 권력만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우리는 정당을 만들고, 이익집단들의 갈등을 조율할만한 여유가 없다. 분열은 필연적으로 효율성의 저하를 가져온다. 효율성의 저하는 그간 캔틀랏 왕국이 지켜왔던 <전술적 우위>를 더 이상은 보장할 수 없게 된다.


어찌할 수 없는 불평등, 혹은 종족의 멸망.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겠다면, 결국 불평등을 감수하고서라도 캔틀랏 왕국과 나, 검증된 지도자인 셀레스티아 공주를 섬기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그대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다. 그러나 기억하라. 1000년 전, 너희의 위대한 조상들이 어떤 선택을 했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그 선택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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