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유우 추후 전개

소설 안 읽었습니다

붉은 학사(=마왕)가 마령서(=감자)라는 아주 생산성이 좋은 작물들을 보급합니다

주민:오오 이 엄청난 생산량... 마음껏 먹을 수 있어

1~2년 후

부자:생각해보니 마령서 덕분에 이제 농사지을 땅은 좀 많이 줄어도 괜찮겠는데...? 그래 생각해보니 요즘 양모를 갔다팔면 돈이 된다그러니 그 땅들을 사서 양을 키우자

주민:아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이 미친 우린 어떻게 먹고 살라고

부자:허허 우리 학사님이 주창하신 주체적인 개인 사상에 따르면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할 것이야

주민:이건 말도 안된다 우린 못나간다

부자:허허 애들아 이 땅거지들 쫓아내라

주민들:이리저리 되었으니 붉은 학사님 우리들을 좀 도와주십시요 이건 도무지 말도 안됩니다

붉은 학사:참으로 가엽고 딱하군요. 그래서 제가 빈민 구제소를 만들었는데요, 이건 어쩔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일을 하고 돈을 받아야되는거랍니다.

주민들:오오오 그거라도 오오오

부자:음 그런 구제소가 있다고? 그럼 그 구제소보다 돈을 좀만 더 주면 된다 이거군. 지금도 돈을 일하는 놈들에게 더 많이 주는 거 같아

빈민:아니 그게 무슨 ㅁㄴㅇㄹ

부자:구제소 가시던가^^

그렇게 농촌적 중세는 점차 근대의 여명을 밝히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끗

이게 늑향이랑다른게 주민이 줮나 착해서 순박하다고함
경제물은 통수가 나와야되는데

이건 주민이 착하고 안 착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이 발달해서 이제 먹을게 더 적은 토지에서 만들어지면 인클로저 운동 같은게 보통 일어나죠 뭐 물론 그래서 주민들은 더 잘먹고 잘 살수 있다? 없다 ㅠㅠ

그와 동시에 노동자 혁명의 불길은 점차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건 한 70년쯤 뒤를 기약해야

경제발전론에 나오는 얘기랑 왜이리 비슷하지;;

대신 교재에서는 농업생산량이 늘어난 농촌이 그러니까 도시로 노동력이 빠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