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
작성일 | 2013-01-12 17:16:28 KST | 조회 | 1,166 |
첨부 |
|
||
제목 |
여전사스타일 선호=피학성애 ㄴㄴ해
|
남자보다 더 활동적이고 여러 불리한 신체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강한 여성에 대한 선호는 언뜻 보기엔 페미니즘적 성향을 띄고 있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아님.
여전사 스타일은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는 여성을 강하게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성성이 결여된 여성>이라는 (남성 헤게모니적 입장에서)약자의 위치에 있다는 거임.
헐리우드영화나 아니메에 등장하는 여전사들은 남자들만큼 잘 싸우고 총도 잘쏘고 사람도 잘 죽이지만 언제나 같은 패턴을 보이는데...바로 전투 기술에 숙달되기 위해 자신의 여성성을 스스로 거세해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거임. 그리고 여성성을 잃은 여성은 기능적으로 전사라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걸 보완하기 위해 무조건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거임. 즉 여전사 스타일은 여성상위를 선호하는 피학적인 남성들의 성애가 아니라 그냥 남성 헤게모니 문화의 또다른 희생자에 불과함
물론 저는 그런 여전사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음. 그냥 레인보우 대쉬처럼 약간 사내스럽고 활발하고 뭐 그런 게 좋다는 겁니다 ㅇㅇ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