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을 하면서 브로니가 까이는 이유를 깨달아감

일단 포니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포니관련 팬픽을 보면 대부분

 

뭔 알록달록한 망아지여 ...둥글둥글하고 눈깔 큰거 보니까 애들 보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일반인은 포니 자체도 잘 모르는데

브로니들은 포니에다가 또 뭔 이상한 걸 조합해서 그리기 때문에

( 브로니 자체가 오덕성향이 짙다는 걸 생각해 보면 )

 

브로니들이 아닌 이상 대체 이게 뭔 병1신그림인가 하는 팬픽만 주구장창 올라온다

( ex 르뤼퀘에스트리아에 사는 올드포니, 마이 리틀 나가토, 동방포니, 항공기포니, 포켓몬 포니, 여동생 포니 )

 

더 큰 문제는 브로니들은 무엇을 섞었는지는 몰라도 일단 그게 포니 패러디인걸 알기에

즐거워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빡치게 된다

( 최악의 개그가 개그 치고나서 벙쪄있는 사람에게 이건 이래서 웃긴거다라고 설명하는 것처럼 )

 

물론 일반인들이 가장 열받는 이유는 그들이 그런 그림을 올려서 미친듯이 까인다 할지라도

너도 포니를 알게 되면 그런 소리 못할껄 ? 같은 식의 되게 재수없는데다 소름끼친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오덕이 빠는 걸 까면 발끈하기 마련인데 브로니는 까임에 익숙해진건지

까여도 너도 좋아하게 될꺼야 같은 께름칙한 소리만 내뱉어서 더 까이는 것 같다

 

사실 오덕과 브로니가 여기서 차이가 난다

 

오덕은 너같이 하찮은 닝겐은 이 작품을 이해 못해 !! 라며 선민의식에 허우적거린다면,

브로니는 모두가 이 작품을 좋아하게 될꺼야 라는 망상 속에 빠져 산다

그러지 말고 모두 퍼리 매니아가 되면 행복할텐데

롤 유머와 비슷하네요

롤 유머와 비슷하네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