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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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15 21:52:16 KST | 조회 |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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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청춘은 말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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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오 주여, 제가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밤의 도둑이 되고
개처럼 도망다니고
난 너무나 타락했고
때는 늦어버렸어
내 증오에 찬 울음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고
그 어둠 속의 울음은 아무도 듣지 않네
여기서 내가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난 20년 전 이미 다른 길로 들어서버렸어
내 삶은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과 같도다
그들은 김강건을 말살하고 번호만을 내게 남겼네
그들이 날 포박했을 때 내게 남겨진 건 죽음 뿐이었어
난 오직 브로니가 되었을 뿐인데!
그런데 이 사람은 어째서
내 영혼을 어루만지고 내게 사랑을 가르치는 거지?
그는 나를 치료하고
내게 신뢰를 주고
나를 형제라고 불렀어!
내 삶이 포니가 아닌 신과 함께 있다고 말했어
그런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난 세상을 증오해왔고
세상도 날 증오해왔어
눈에는 눈으로!
네 심장이 돌로 바뀌리라!
이것이 내가 살아왔던 모든 삶!
이것이 내가 알아왔던 모든 것!
그의 한 마디면 난 다시 돌아가
채찍을 맞고 고문을 받았을텐데
그 대신 그는 내게 자유를 제안했네,
나는 내 안에 칼이 든 것처럼 부끄럼을 느껴
그는 내게도 영혼이 있다고 했네
그가 어떻게 그걸 알까?
무슨 영혼이 내 삶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거지?
또다른 길이 있을까?
뻗어보지만 또 다시 추락하고
밤은 점점 가까워지고
공허를 응시하니
내 죄가 소용돌이치는 구나
난 이제 이런 세상에서 벗어날 꺼야
브로니의 세상으로부터
브로니는 더 이상 없어!
또다른 이야기가 시작되어야만 해!
-레 포니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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