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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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25 17:57:12 KST | 조회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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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포니 극장판이 만들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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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남정네들이 갑자기 영화관 앞에 몰려들어서...
아니다 우리 부천은 영화 축제 있으니까 운 좋으면 거기서 틀어주겠지
그러면 평론가인 척 하고 가서
안내원:어...자녀분이랑 같이 오셨나요?
김강건:하하 아뇨 혼자 왔습니다.
안내원:에...음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나 봐요?
김강건:네? 아 하하 오해를 하신 듯 하군요. 사실 저는 아동 심리학자입니다. 그리고 연구를 위해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연구하고 있죠.
안내원:어머 연구 목적으로 오셨던 거군요 오해해서 죄송해요
김강건:하하하.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사람을 함부로 핍박하거나 따돌려서는 안되지요. 저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좀 거칠게 말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소중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거대한 창문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어른이라면 모두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농답입니다만 하하하
안내원:호호호 위트가 있으시네요
김강건:하하 아 영화가 시작할 거 같군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물론 연구를 위해서! ^^
완벽하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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