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싸움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방법

1.RPG형

가장 전형적이고 스토리를 짜기 쉬운 방법. 주인공이 싸우면서 자신의 능력을 점점 강화함. 기본적인 영웅 서사를 도입하기에 아주 용이함. 주인공 출생의 비밀 등의 떡밥을 이용해 극적인 파워업 이벤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며 동료 NPC들이 주인공의 발목을 잡거나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함.

2.응용형

이것은 전투에 추리를 도입했다고 볼 수 있음.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연역적 추론을 통해 능력을 응용하여 불리한 상황을 타파하거나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게끔 함. 잘쓰면 레전드가 되고 못쓰면 병1신됨. 그리고 대부분의 응용형 만화/소설/영화들은 병1신됐음.(중요)

3.속성형(포켓몬형)

불은 물을 이기고 물은 돌을 이기고 돌은 전기를 이기고 전기는 비행을 이기고 비행은 벌레를 이기듯이, 여러 속성을 가진 초능력자들이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며 맞물려 돌아가는 방식. 스케일이 크고 전술보다는 전략적 면이 돋보임. 속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공을 쉽게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거임. 자기보다 더 유리한 속성을 가진 적을 만난 주인공이, 자기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응용하여 힘들게 적을 물리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사할 수 있음. 속성형은 필연적으로 RPG형이나 응용형을 내포하게 되어 있음.

적 속성이 불이고 주인공 속성은 풀이지만 그런거 다 필요 없고 지진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