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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개념의극한
작성일 2013-05-15 20:30:50 KST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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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한 자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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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이 채 되지않아 버게는 어떻게 되었는가. 이 공지글만이 그들의 문화와 역사, 아니 그들의 존재 자체의 유일한 증거가 되었다. 우리는 정복자로서 돌아보며 우리가 촉수와 말발굽으로 짓밟은 원주민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이 대지에는 누가 어떻게 살아갔는가, 한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군지하여 땅속에 반쯤 파묻힌 백골은 말없이, 그의 조상들이 활보한 척박한 땅과, 그들의 역사를 상징하듯 어둡고 심란한 하늘만을 바라볼 뿐이다.




한때 이 땅에는 사람이 살았다.


먼 미래에, 우리의 후계자들 또한 이 땅의 살았던 사람들을 궁금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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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찍기
김강건 (2013-05-15 20:56: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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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묵념
아이콘 A-27크롬웰 (2013-05-15 20:58: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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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et a traveller from an antique land
Who said: Two vast and trunkless legs of stone
Stand in the desart. Near them, on the sand,
Half sunk, a shattered visage lies, whose frown,
And wrinkled lip, and sneer of cold command,
Tell that its sculptor well those passions read
Which yet survive, stamped on these lifeless things,
The hand that mocked them and the heart that fed:
And on the pedestal these words appear:
"My name is Ozymandias, king of kings:
Look on my works, ye Mighty, and despair!"
Nothing beside remains. Round the decay
Of that colossal wreck, boundless and bare
The lone and level sands stretch far away.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김강건 (2013-05-15 21:17: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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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우리 덕질을 보소서. 그리고 절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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