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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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19 22:17:32 KST | 조회 | 149 |
제목 |
프로토스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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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는 우주에서 가장 발달한 종족이며, 다른 종족이나 행성을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프로토스가 자신들을 온갖 윤리적 규범들을 이용해 제어하고, 나아가 다른 종족들을 보호하며 함대를 펼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프로토스 해군의 총군사력에 대적할 군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털렸다. 어째서인가? 그것은 프로토스가 딜레마에 빠졌기 때문이다. 프로토스는 소수세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우주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 영향력이란 우주 전체로 뻗어나간 프로토스 함대들에게서 나온다. 즉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함대를 분산시키고 홈월드에서 멀리 떠나보내야만 한다.
프로토스의 국방비는 날이 갈수록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프로토스의 방어능력이 더 강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너무나 넓은 작전범위가 프로토스의 국방력을 실질적으로 깎아먹기 때문이다...그러나 우주의 지배자 역할을 자처하는 프로토스가 함대를 모행성에 결집시키거나 국방비를 삭감할 순 없는 노릇이다...이것이 바로 프로토스 딜레마다.
후 프로토스는 너무 착해서 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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