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군가로부터 스토커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싶다....

잠에서 깨어보니 악취나는 노란색 점액질이 방안을 뒤덮는다던가

어두운 골목을 지날때면 바닥을 기는 축축한 무언가의 소리가 들린다던가

잠에 들적에 귓전에 테켈리-리라는 은은하고 고적한 소리가 맴돈다거나

내 팔다리가 살점에 녹아 꿈틀거릴때면 그 형체없는 공포는 광기에 찬 눈으로 나를 주시하며 탐욕스런 아귀를 벌려 나를 죽음의 황홀경으로 인도할테지...

스토커 짓하다가 나중에 외딴 곳에서 벌거벗고 발견되서 슈브 니구라스-를 외치겠지

힉

ㄷㄷ해

저는 지금도 외치고 다닙니다
이야 슈브-니구라스
수천의 새끼를 밴 숲의 흑염소!

그건 좀 ㄲ므찍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