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나는 학교에서 비만남학생들 중에 친한 녀석이 있으면 뱃살만지고 노는 버릇이 있어서 눈치 빠른 애들은 이미 내가 뚱성애자라는 것을 알아챘을지도 모름

완전 걸커였네 으으 진짜 흑역사다

나도 학창시절엔 뚱뚱한 애들 살 찌르고 놀았는데 그게 뭐 딱히 흑역사까지 갈 일인가

살 찌르는 거야 누구나 할 수 있죠
근데 뒤에서 끌어안는 거는 아무나 안할걸요
점점 나의 흑역사가 공개된다 ㅠㅠ

업히고 매달리고 그 정도야 뭐 애들끼리 그러고 놀 수도 있죠

커밍아웃

그런가? 그럼 우리 학교가 이상한 거였나
갑자기 혼란이 온다 얕슙쿙뒽릥촏늭ㄴ

행동은 별 차이 없었을지 몰라도 눈빛이 음흉했나 봄
살 막 주물럭대면서 히힣히!!

헐

눈치 거의 없을듯 저는 맨날 애들갖고노는데

우리 학교에는 친구 귓볼 만지면서 흐흐. 흐흐... 이러는 녀석 있었음

그러고 보니 여기 버게였지

뚱뚱한사람들 껴안으면 왠지모르게 잠이오던데
만지면 막 말랑말랑해서 기분좋고..
아..내가 뚱성애에 눈을뜬다!

살 많으면 듬직하거나 푸근해 보이긴 하죠
뱃살 잡거나 만지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