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체가 뭔가여..?

중세기사 빌리헤링턴이 씨익 미소지으며 엄청난 훗카시를 뿜어내는 짤에 '붕탁은 안전합니다'라고 청소년체로 쓰인 짤이 있는데...
뭔가여..?

여가부에서 국가예산 써서 실제로 만든 글씨체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근데 예상하다시피 글씨체와 건전한 인터넷 생활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전혀 논리적으로 유추가 불가능해서 열심히 까이는중
그래서 역으로 망가번역하는 애들이 오히려 그 글씨체 쓰면서 열심히 까고 있음

감사함다 ㅎㅎ

근데 글씨랑 인터넷이랑 뭔상관인지.. ㄷㄷ; 여성부는 신기헤..

바른 글씨체로 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는 여성부의 심오한 뜻이다 이 씹덕들아!

ㅋㅋ

아마 이런 심리이지 싶은데
보통 국가기관같은 데는 예산이 남으면 다음해는 그 남은 액수만큼 삭감해서 주거든요
그래서 일단 삭감은 막고 일단 어따 쓰긴 써야 하니까
국회의원들이 멀쩡한 땅 갈아엎고 가로등같은거 새로 짓는것도 그런 경우인데
여성부도 비슷한 원리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군요
근데 너무 대놓고 돈낭비인걸 티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