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축 이야기

2차대전 이전

딴나라 농산품이 싸서 농가가 짜증남

그래서 대부분 곡물보다는 가축에 치중

어 근데 전쟁나니 곡물 좀 키워야겠는데

그래서 나라에서 나서서 기존 목초지 갈아엎고 농경지 만들고

기존 가축의 사료도 수입을 많이 해오다보니 이젠 그럴 수가 없으니까 많이 도살해버림

남아있는 가축들도 예전엔 안 쓰던 작물 찌꺼기 비슷한걸 재활용해서 여물을 주고

소는 젖소 위주로 남기고(애들한테 우유 주는 건 중요하다고 봐서)

그건 대처 몫이거든

돼지...도 많이 도살당하고

양고기는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양도 많이 끔살당하고

그래서 영국의 가축 품종들이 이때 많이 희귀종이 되어버렸다함....

이 때 유일하게 증가한 동물은 아마도 말... 예전에 군대에서 쓰던것까지 끌고와서 2배로 늘었다함

대처드립ㅋㅋㅋㅋ

그년이 내 우유를 훔쳐갔단말야 아주 신선한 우유를

헉 원래 저거 줄 그으려고했는데 뭐 상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