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휘침성 신캐릭터 정리

1면 와카사기히메

빙어(와카사기)가 모티프인 요괴, 담수 인어.

평상시에는 노래를 부르거나 돌을 줍거나 하면서 얌전히 보내고 있다. 인간에게 적대심은 없다.

2면 세키반키

로쿠로쿠비 요괴, 마을에서 인간들에게 잊혀진 채 조용히 살고 있는 요괴. (외톨이?)

프라이드가 높고 인간과도 요괴와도 친하지 않다.

올 여름에 있었던 종교가들의 축제(심기루)에 들떠 모두가 소란스럽게 보내는 동안 혼자 적막하게 살고 있었다.

3면 이마이즈미 카게로

늑대여자 요괴,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 늑대로 변해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다.

바깥 세계에서는 이미 멸종한 일본늑대의 여자다.

만월이 뜨면 피부에 털이 많이 나는게 신경쓰여서 피부를 숨기고 혼자 적막하게 살고 있었다.

4면 츠쿠모 벤벤, 츠쿠모 야츠하시

츠쿠모가미 요괴 자매, 하극상을 일으켜 도구가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신묘마루의 요술방망이의 마력에 의해 힘을 얻었다.

주인공에 제압당하고 힘을 잃어 원래 도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5면 키진 세이쟈

아마노자쿠 요괴, 하극상 뿐 아니라 뭐든 반대로 뒤집어버리고 사람들에게 반대로 행동하는 요괴.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을 기뻐한다.

바라는건 무엇이든 이루어준다는 난쟁이의 요술방망이를 발견하고, 요술방망이를 써먹기 위해 난쟁이인 신묘마루를 속여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인다.

6면 스쿠나 신묘마루

일촌법사의 후예(옛 이야기 속의 일촌법사 본인이 아님). 난쟁이.

본래는 악의는 없었으나 키진 세이쟈에게 속여져서 요술방망이의 마력을 사용해 하극상을 돕게 된다.

신묘마루에겐 단지 약자가 버림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일으킨 일이었다.

EX 호리카와 라이코

북의 츠쿠모가미 요괴.

요술방망이의 마력에 의해 힘을 얻고 도구의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자신의 마력과 몸(도구)을 버리고 금단의 바깥 세계에서 새로운 마력과 몸(도구)을 구해왔다. 그리고 요술방망이가 힘을 잃더라도 새로운 마력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츠쿠모가미로 계속 살아갈 수 있었다. 라이코는 주변의 츠쿠모가미들에게 이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다.

네타거리로 정리해보면
1면보스는 튀김 등 먹을 것 취급
2면보스는 외톨이, 중2병
3면보스는 털북숭이
4면보스는 자매 요괴(누가 강한지에 대한 묘사는 없음), 악당이었으나 EX보스에게 거두어짐.
5면보스는 삐뚤어진 성격, 사회부적응 속성?, 뭐든 반대로. 스토리 엔딩 이 후 도주했다고 함.
6면보스는 호구취급, 손바닥만한 난쟁이, 스토리 엔딩 이 후 어쨌든 레이무에게 감시당함.
EX보스는 착하면서도 강한 캐릭터. 오니의 힘이 굴하지 않고 직접 츠쿠모가미들을 구하려함.

보스가 호구라니...

어쩌면 시리즈 최초로 EX보스가 스토리모드 캐릭터들을 휘어잡는 시리즈가 될 것 같음.
일단 호리카와 라이코 보면 잘생기고 착한데다 츠쿠모가미들을 자신의 힘으로 구해주고 싶어함.
요술방망이의 마력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 만큼 굳세고 하고 바깥에서 가지고 온 강력한 힘도 있음.
요술방망이의 마력이 나쁜거라는걸 쉽게 알아챘으니 세이쟈와는 대립구도를 보일 것 같고...
신묘마루는 레이무에게 붙잡혔으니 신묘마루랑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라이코가 등장한 곳이 마력으로 뒤덮인 환상향의 하늘이었는데 바로 그 안에 휘침성이 있었으니까
라이코가 휘침성을 거처로 삼게 될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