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사악한 세력이 나타나는 바람에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손을 잡았다!
그리고 데마시아-녹서스는 존나 사악한 세력을 때려잡기 위해 5명의 정예병사들로 이뤄진 특수부대를 구성한다. 특수부대의 이름은 <전설적인 후레새끼들>! 그들은 물리친 적의 머리가죽을 벗겨 수집하는 걸로 악명높은 집단이었다.
전설적인 후레새끼들(이하 전후레)의 분대장은 단순하지만 화끈하고 여자를 너무 잘다루는 풍운아 가렌!
그는 웃긴 남부식 사투리를 가진 재미있는 사나이다.
전후레의 샤프슈터는 무적의 마법사이자 가렌의 여동생인 럭스! 그녀는 표준말을 무리없이 구사하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그 외 어쩌구저쩌구
어쨌든 존나 사악한 세력과의 의미없는 땅따먹기 전쟁 후에 밝혀지는 존나 사악한 세력의 놀라운 비밀!
존나 사악한 세력의 배후에는 바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악성 징징이, 트롤러, 치터, 게임회사 광신도 등등 플레이어들의 사악한 일면이 모이고 모여 존나 사악한 세력의 사악한 마수들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하지만 쿨한 후레새끼 가렌은 그딴 것은 개의치 않는다. 가렌은 대검으로 유저의 머리가죽을 벗겨 자신의 자루에 집어넣으며 유유히 걸어간다. 하지만 전후레가 눈치 채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진짜로 사악한 건 게임회사 그 자체였다는 것이다! 게임회사는 사악한 미소를 흘리며 자취를 감추고, 리그오브레전드의 영웅들은 오늘도 자신들이 그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의미없는 땅따먹기 전쟁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