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의 추한 몸뚱아리를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지 않음

누군가가 내 손을 잡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반팔을 입어 팔이 드러나는 것도 참을 수가 없음
남들이 나를 혐오스러워 하는 것 이상으로 나는 내 맨살을 드러내는 게 죽는 것만큼이나 괴로움 네크로모프가 나보단 예쁘게 생겼지

그래서 여름이 싫고 바닷가 수영장 물에 들어가는 것은 짜증나고 스킨십은 불쾌하고 사람 만나는 건 고역임
히키코모리란 얘기죠

그래놓고 존잘인거 아닌감

저에게 치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제 자신입니다

이 글 존나 공감ㅋㅋㅋㅋㅋㅋㅋ

HE HATES EVERYONE.
HE IS HATED BY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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